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유럽여행의 중심!
이탈리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로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축물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콜로세움'이지요.
여름의 이탈리아는 정말 덥기 때문에
땡볕아래 한참 걷다보면 콜로세움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어찌나 반갑던지요:)
세계적은 건축물이자 관광지인 만큼 관광객들의 줄이 무척 길었어요.
줄서서 가디리는 동안
고개를 들어올려 한참동안이나 바라보았답니다.
건물의 외관을 잘 보시면
1,2,3층의 기둥양식이 모두 다르다는것을 알수 있어요.
우리나라 전통건축도 무슨 기둥, 무슨 양식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게되지요?
그런것처럼 서양건축에도 그런 양식들이 있답니다.
1층은 도리스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 기둥입니다.
건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한번 적어보았어요:)
저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라,
이렇게 쓰면서 공부도 하게 되는것같아요:)
내부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그 잔핸들만 남아있지만,
가서 보시면 충분히 과거 로마의 위엄을 느끼실수 있어요.
저 거대한 원형경기장을 채운 관중들의 모습이 상상이 되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관광객들로 채워졌지만,
이 또한 현대의 경기장 못지않은 훌륭한 경기장의 모습인것 같습니다.
콜롬세움을 둘러보다보면
건축물의 질감이라고 해야할까요,
웅장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여름은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더 극적인 대비를 볼수 있는것 같아요.
짙은 음영 너머로 보이는
건축물의 재료 하나하나가 참 멋진것 같아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구름 한점 없는 파란하늘과,
과거의 흔적...로마는 참 멋진 곳입니다.
콜로세움을 둘러보고 나오시면,
멀지 않은 곳에 '포룸로마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대로마의 공공광장인데요.
집회장이나 시장등으로 사용되었다고해요.
지금은 그 흔적만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다음은 저에게 매우 인상적이었던
'판테온'입니다.
사실 로마 여행은 볼 곳이 너무 많아서 미처 다 둘러보지 못하고
다른 도시로 향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판테온은 시간외 되신다면 꼭 들러보셨으면 합니다.
판테온은 신전으로 알려져 있구요:)
이 거대한 건축물의 외형에는
이렇다 할만한 장식이 없습니다.
본당 내부에 들어서면 이렇게 가운데 동그란 천창이 있는데요.
유일한 채광을 위한 개구부입니다.
벽면에도 창이 전혀 없어요.
내부의 공간감이 정말 멋진 곳이니 꼭 둘러보세요!
서양 건축사상 불후의 명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가 항상 머릿속에 그리는 유럽의 풍경이라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과거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건물을 뒤로하고,
그 앞에 수많은 거리의 화가들.
제 상상 속의 모습이었는데,
로마를 다니다보니 곳곳에서 볼수 있었어요:)
로마.
참 멋지고 너무나 볼 것이 많은 곳이에요.
사진으로 전하기엔 부족함이 많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다음 포스팅에선 또 다른 이탈리아의 소식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