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수업은 없었지만 볼일이 있어서 잠시 학교에 갔다왔었어요
바로 이번 수요일 저녁에 있을 international dinner day 티켓을 사러요!!ㅋㅋ
행사 설명을 보니 이번 international dinner의 테마는 핀란드 음식인거 같더라구요ㅋㅋㅋ
메인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나온다니 기대기대 ㅜㅜ♥
티켓하나 사러 학교가는게 사실 좀 귀찮기는 했지만 ㅠㅠ
그래도 놓칠 수 없는 기회니!! 아침 일찍 서둘러서 갔다왔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해가 떠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요즘 한국 날씨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ㅠㅠ
근데 그거아세요?? 핀란드 전체 인구수가 서울시보다 적다는사실...!!!!
서울시 인구가 천만명정도라고 하는데 핀란드는 그 절반인 오백만명 정도가 산다고 해요
그리고 핀란드어 수업 때 들었는데 핀란드는 일키로미터 반경 이내에 평균 17명이 산다고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교통체증도 전혀없구요!
차가 그만큼 없으니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ㅋㅋ핀란드의 의외의 모습ㅋㅋㅋ
그리고 바사는 핀란드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도시라고는 하지만
시내 중심인 시티센터에 가도 많은 사람들을 보기는 힘들더라구요 ㅋㅋㅋ
시티센터에요!
저희집에서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
그래서 할 일이 없는 날이면 산책겸 겸사겸사 구경나가고는 해요~
가끔은 이렇게 광장에 장 같은게 서기도 합니다
바사 안내 책자에 보면 6월부터 광장에서 벼룩시장이 선다고 하는데
그 때 되면 저는 핀란드에 없겠네요 ㅜㅜ
핀란드 고유브랜드인 '헤스버거'에요. 우리나라로 치면 롯데리아 같은거죠!
헤스버거에서는 버거가 나올 때 까지 시간이 좀 걸리면 이렇게 번호표를 주고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더라구요
이건 헤스버거 갔을 때 먹었던 버거~
시킬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버거라기보다는 샌드위치 같은거였어요 ㅋㅋ
맛은 그냥 보통ㅋㅋㅋㅋㅋ
그래도 핀란드에 왔으니 기념으로 한번은 먹어줘야겠죠??
이건 좀 뜬금없지만ㅋㅋㅋㅋ
헤스버거 안에 LG 전자렌지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한번 찍어봤어요ㅋㅋㅋ
해외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는데 저도 그런거 같아요ㅋㅋ
헤스버거 옆에는 이렇게 맥도날드도 있습니다 건물 분위기가 우리나라랑 다르죠?
오늘은 우선 rewell센터로 구경을 갔었는데요,
rewell 센터는 시티센터 건물 중에 제일 큰 건물이라고 합니다
rewell센터 안에는 이렇게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H&M, 더바디샵도 있어요
더 바디샵이 세일을 하고 있던데 바디워시가 5유로 밖에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스시집도 있고, 중국음식 부페 그리고 코티피자도 있어요!
코티피자도 핀란드 자국 브랜드인데요 바사에서만 몇 개를 본 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근데 역시 많은데는 이유가 있었어요! 한번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나중에 핀란드 여행 계획 있으신 분은 한번쯤 드셔보세요
작은 사이즈는 한 판에 10유로 미만인것도 많아요~
Rewell센터 말고도 여러 가지 센터가 있는데요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오늘 우연히 좋은 곳을 두군데나 발견했어요!
첫 번째는 PENTIK이라는 가게에요
원래는 이딸라 아울렛이라고 핀란드에서 유명한 그릇 브랜드를 가려고 했는데
이딸라 아울렛이 있다는 건물을 도무지 못찾겠더라구요 ㅜㅜ
그냥그냥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가봤는데 이곳도 너무 맘에 들었어요 :-)!
검색해보니 펜틱도 핀란드 브랜드인가봐요~
매장 내부 모습이에요!
펜틱은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의 그릇이나 컵들을 주로 팔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사기에는 가격이 좀 비싸서^^; 아이쇼핑하러 가끔 들려야겠어요 ㅋㅋ
매장 한켠에는 이렇게 실제 집처럼 인테리어 해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저도 이렇게 꾸며놓고 살고싶더라구요 ㅋㅋ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ㅜㅜ
첨부파일 용량때문에 사진 용량을 계속계속 줄이다보니 뭔가 흐릿하게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ㅜㅜ??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왔던 거 같은 제품들은 할인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이렇게 향초도 팔고 있었어요! 핀란드는 어딜가나 향초를 많이 팔더라구요~
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이곳!
디저트덕후인 저는ㅋㅋㅋㅋ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케이크랑 빵이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ㅜㅜ특히 저 당근케이크!!!!!!!
2유로도 안되는 가격이니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이 빵집 말고도 시내 곳곳에 숨어있는 카페,빵집들이 많더라구요ㅋㅋ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에 시티센터 주변의 카페 한번씩 다 들려보는게 제 소원 중 하나에요 ㅜㅜㅋㅋㅋ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밖에 나와보니 4시정도였는데 벌써 이렇게 해가 지고 있었어요
간만에 해가 쨍쨍하게 내리 쬤었는데 너무 빨리 져서 아쉬웠답니다 ㅠㅠ
오늘 시티센터 말고도 중고시장, 아시안마켓도 갔다왔었는데요
사진 용량 상 이번 글은 여기서 마쳐야 할 것 같네요 ㅜㅜ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