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델프트는 어제, 오늘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아직 춥긴 하지만 이제 봄이 오는것 같아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네요:)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스위스 '바젤'이라는 도시에 대해
좀 더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스위스로 향하기 위해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오면 항상 설레는것 같아요:)
유럽의 다른 도시에 가기위해선,
로테르담 공항이나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유럽의 저가항공입니다.
사실, 이곳에서 생활하기 전엔
저가항공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유럽여행을 오면 항상 기차를 이용해야하는줄 알았고,
기차 또한 배낭여행때 즐겨 이용하는 유레일패스만을 생각했었는데요:)
유럽의 저가항공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유럽전역의
도시들을 서로 연결시켜준답니다.
저도 이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여행을 하게되면 기차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저가항공이 저렴할때가 있어
먼저 저가항공을 검색하게 됩니다.
일반 비행기보다는 훨씬 작고요,
귀여운 모습이죠?
저를 가장 놀라게 했던
바젤 공항의 모습입니다.
표지판이 보이시나요?
바젤은 독일, 스위스, 프랑스의 접경도시로
공항 또한 공유하고 있는데요.
내리면 스위스, 독일, 프랑스 중
어디로 갈건지 화살표가 표시되어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선 경험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스위스에 여행 온 것이었지만,
마치 프랑스,독일,스위스 세나라에 여행온 것인냥
들뜬마음을 가지고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공항에서 나오시면, 초록색 버스가 보이는데요:)
이걸 타시면 바젤SBB역까지 가실수 있습니다.
버스 내부의 모습이구요.
바젤 SBB역의 모습입니다.
숙소에서 찍은 모습인데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멋있진 않네요.
그래도 운치있는 유럽의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바젤 이라는 도시는 배낭여행이나
유럽여행을 올때 꼭 들르게 되는 곳은 아닙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하지만 어느곳을 여행할까 고민하던중,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도시중에 하나이고,
국경도시라는 점이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딜가도 맥도날드가 눈에 띄네요:)
아! 그리고 바젤SBB가 계속 낯이 익었었는데...
제가 전에 경유했던 기차역이었습니다!
아마 스위스 여행을 하게 되시면,
취리히나 융프라우요흐 쪽을 가기위해,
혹은 다른 나라의 도시를 가기위해
기차를 자주 갈아타시게 되는데요.
혹시 바젤 SBB를 경유하게 되신다면,
하루정도 시간내셔서
혹은 하룻밤정도 머무시면서,
멋진 건축물도 보시고 비트라 단지 등
둘러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에선,
바젤에서 갈 수 있는 '비트라하우스'를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