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lin입니다~ :)
휴스턴으로의 나홀로 여행 이어가겠습니다! :)
저렴하고 아주 괜찮은 메가버스를 타고
3시간 10분정도를 달려~
드디어 휴스턴에 도착합니다!:)
주변에서 말로만 듣던 그 곳!
그곳에서 살다 온 친구들한테
그리 좋은 얘기를 들은게 아니라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는...ㅎㅎ
위험하고 지저분하고 교통체증심하고 비싸고..등등등..ㅎㅎ
드디어!
휴스턴 도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여기에 비해 도심이 크더라구요~
높은 건물들이 꽤 많은~
도심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저도 조금씩 긴장하기 시작했어요!
처음 가보는 도시인데다 도시 규모가 크기때문에..
또 준비없는 무작정여행인터라..ㅎㅎㅎ
하차하는 지점도 세군데 정도였는데
제가 내리는곳이 마지막이 맞는지도 정확치 않았던..ㅎㅎ
그래서 운전사분께 여쭤봤어요.
이곳이 pierce st. 이 맞는지 시내가 맞는지... :)
버스에서 내려 일단 영사관부터 가보자는 생각에
정류장 밖으로 나왔어요~
바로 건너편에
이렇게 버스정류장이 있더라구요~
인근에 택시들도 보이고...
일단 택시는 비싸니 대중교통을 알아보려
정류장앞에서 열심히 구글링을 했는데..;
영사관 가는길이 어찌나 복잡하고 어렵던지..
버스를 몇개나 갈아타야 하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일단! 요기 서있던 정류장에서 오른쪽 큰 건물로 들어갔어요~
그곳이 바로 메트로 센터더라구요! :)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버스 노선표와 안내 데스크가 있더라구요~
안내 데스크의 직원에게 한국 영사관을 가려고하는데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으니
안쪽으로 들어가 줄서서 물어보라고 하셔서
안쪽 직원분께 여쭸더니...
그냥 주소만 알려줄래? 하시더라구요..ㅋㅋ;;
주소만 불러줬더니 바로 뭔가를 프린트 해서 주시는데~
한번에 영사관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더라구요! :)
이곳에서 4블럭쯤 떨어진 곳에서 82번 버스를 타면
30분정도 후에 도착한다는~ :)
그 프린트된 종이에 타는 위치, 버스 출발, 도착 시간까지 다 표시되어 있었어요.
어찌나 유용하던지...:)
저처럼 휴스턴이 처음이신 분들은
꼭 이곳에 가셔서 문의해보세요!
그럼 최대한 빠른 노선으로 알려주실거에요~ 친절하게~ :)
걸음을 재촉해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거의 바로 탑승했답니다! :)
버스비가 얼만지 몰라서...
안내데스크분께 여쭤봤더니 1불 25센트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1불 25센트를 딱 맞춰 내고
내려야 할 곳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어요~
휴스턴 버스 내부도 찍어보면서..ㅎㅎㅎ
어..그런데.. 종이에 씌어진 금액은 2불...ㅎㅎㅎ
목적지마다 조금씩 추가되긴 하는데..;;
저는 안내에서 알려준대로 1불 25센트를 냈다는...;;;
어느 금액이 맞는진 모르겠으나 운전사분이 별다른 말씀 없으셨어요~
암튼 그렇게 무사히 영사관가는 버스를 타고~
창밖을 구경합니다!
휴스턴 한국 영사관은
휴스턴 다운타운이 아닌 업타운에 위치해 있거든요~
그래서 버스타고 가는 길이
다운타운에서 업타운으로 가는길이랍니다! :)
몰들이 모여있는 거리도 보이고~
멋진 아파트들도 보이고~
cole haan 매장, pottery barn매장등도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30여분을 달려 목적지 도착!
혹시나 놓칠세라 버스 맨앞에 앉아
전광판을 주시했답니다..ㅎㅎㅎ
post oak 사거리에서 하차!
그리고 내린곳에서 위쪽으로 쭉 걸어올라갑니다~
이 길에 여러 매장들이 붙어있는 몰이 보이더라구요~
시간만 있었으면 좀 둘러보고 싶더라는..ㅎㅎㅎ
그리고 더 위쪽으로 올라가니
다양하고 많은 호텔들이 즐비했어요~
그렇게 구글 지도를 보며~
영사관을 찾아 쭈욱 올라갔답니다~
영사관 주소가 1990이었는데
2200이니 거의 다 온거 같았죠~ :)
영사관이 있는
휴스턴의 업타운!
깔끔하고 부촌같은 느낌이었어요~ :)
시내에서 버스타고 업타운으로
가는 길에 아기자기하고 멋있는 단층 가게들도 많고
현대식 고등학교와 고풍스런 교회건물들도 있었는데...
제 메모리카드의 이상으로...
아쉽게도...
많은 사진파일들이 손상되었답니다..ㅠㅠㅠㅠㅠ
그중 업타운쪽 사진들도 많이 날라갔어요..;;
많은 상점들과 카페, 레스토랑들이 있어서
여유만 있다면 버스에서 내려
차 한잔 마시고 싶었던 곳!
간단한 업타운 소개였습니다~
영사관 이야기는 다음에 계속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