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오늘은 지난 겨울,
방문했던 스위스의 미술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위스는 자연도 너무 아름답고
도시적으로 볼 것도 많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들러보시길 바래요:)
오늘 소개할 미술관은
'팅글리 뮤지엄'
입니다.
라인 강변에 위치한 팅글리 뮤지엄입니다.
제가 도착했을땐, 눈이 살짝 내리고 있었습니다.
팅글리라고 써있는 글씨가
꽤 멋진것 같아요:)
이곳은
공원과 강변이 어우러진 좋은 환경조건을 갖고 있지만
고속도로에 접하고 있어 소음을 고려한 설계를 해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입부 역시 도로 쪽이 아닌 공원 쪽으로 되어있구요^^
진입부 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마리오보타'의 작품입니다.
화려한 건물은 아니지만,
건축가의 고민과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전시실로 향했습니다.
전시되어 있던 작품도 인상적이어서
사진으로 몇장 담아봤습니다.
팅글리의 작품은 20세기의 산업사회를 의미하는
역동적이고도 시끄럽게 움직이는 조각작업을 주로 했다고 합니다.
미술쪽에 지식이 많지않아,
자세한 설명을 드릴수는 없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가보셔도 후회하지 않을것 같아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지식이 없는 저에겐,
전 이작품이 참 재밌더라구요:)
기계가 자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우측에 놓인 종이위로 집게에 달린 연필이
자동으로 그림을 그려나갔습니다.
물론, 제가 흔히 상상하는 예쁜그림은 아니었지만,
작가의 의도는 조금이나마 짐작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같은 맥락의 작품입니다.
작품만큼이나 또 다른 경험!
운이 좋게도,
이날 미술관 1층에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연주를 듣고 있었어요.
미술관 안에서 음악공연이란!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작품을 한바퀴 둘러본후,
잠시 앉아 연주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금방 잠이 오더라구요.T.T
팅글리 뮤지엄은
스위스 바젤이라는 도시에 있는
미술관입니다.
스위스 여행을 하시면,
취리히, 융프라우요흐 등을 여행하시는데요.
저도 처음 가본 도시였는데,
정말 멋지고 볼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스위스의 국경도시이기도 하구요.
다음 포스팅에서 바젤의 다른 모습도 소개해드릴게요:)
델프트는 오늘 눈이 왔습니다.
빨리 따뜻해져서 예쁜 사진 많이 찍어,
포스팅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국은 이제 밤이네요^^
저는 이제 저녁시간입니다:)
다가오는 내일 하루도 힘내서 시작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