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다음 여정지는 오스트리아의 빈이었습니다~
야간버스를 타고 이동했었는데요
원래는 10시에 와야할 버스가 11시 30분이 넘어도 오지를 않았어서 터미널에서 하염없이 기다렸었어요 ㅠㅠ...
이 때 유럽 전역에 홍수가 나서 기차도 연착되고 심지어 취소되기도하고...
버스는 문제없을꺼라고 터미널 직원이 말해서 안심했었는데!!
날씨도 너무 추워서 정말 얼어서 죽는 줄 알았었어요ㅠㅠ
그래서 호스텔 도착하자마자 씻고, 공짜 조식쿠폰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었어요~
뷔페식으로 되어있어서 원하는대로 마구마구 담았었네요..ㅋㅋㅋ
거리 곳곳에 콘서트 포스터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역시 빈!
호스텔 앞 레스토랑 간판인데 특이하지 않나요 ~??
레스토랑 건물 외벽을 따라서 독특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호스텔 앞에는 나슈마르크트라는 마켓이 쭉~ 이어져있어요
주말에는 재래시장도 열린다고하는데 저는 평일에만 머물렀어서 보지는 못했네요 ㅠㅠ
나슈마르크트 초입에 아시안 마켓이 있었어요!
아시안마켓 이름이 한국shop인걸 보면 주인분이 한국인이신가봐요~
한국 shop 이름에 걸맞게 한국과자들을 팔고있네요!
그럼 나슈마르크트 구경을 시작해볼까요~!
독일에서도 생 올리브를 팔던데 오스트리아에서도 팔더라구요
돈까스 비슷한 오스트리아의 슈니첼도 팔고있었구요~
가운데 주황색 과일 보이시나요? 파파야인가봐요!
저는 파파야를 이 날 실제로 처음 봤네요ㅋㅋ
파리에서도 봤었던 납작복숭아~
맛이 우리나라 복숭아랑 다를까 싶어서 한번 사먹어 봤었는데 크게 다르지는 않더라구요
코코넛도 팔고있구요~ 마트의 과일 종류가 우리나라랑은 많이 다르죠?
프랑스는 아니지만 마카롱도 팔고 있었어요! ㅋㅋ
이 집은 뭔가 전통있는 카페인 것 같았어요
간판에 seit 1929가 아마 since 1929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와인통 같아보이는 테이블~
이 생선가게는 전 세계로 배달을 해주나봐요! ㅋㅋ
나슈마르크트가 끝나니 제체시온이 보이더라구요!
제체시온....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 들어갔었는데요
알고보니 모던아트나 비디오아트 같은 장르가 주를 이룬 곳이더라구요..
제 취향이 아니여서 좀 아쉬웠던 기억이 ^^;...
제치시온 건너편에는 카페 뮤제움도 있습니다~
빈에는 오래되고 전통있는 카페가 여러군데 있던데 이건 나중에 다시 소개해드릴게요~
빈에도 트램이있네요~!
파리 빼고 왠만한 유럽 도시에서는 다 트램이 다녔던 것 같아요
20여년동안 해외여행도 안가고 한국에만 살다가 ㅋㅋㅋㅋ
이번 기회로 처음 유럽에 나가봤을 때 신기했던 것들 중 하나가 신호등이었어요!
저는 왠만하면 신호등 모양이 다 비슷할 줄 알았는데 독일도 그렇고 오스트리아도 그렇고~
신호등 조명 생긴게 우리나라랑 참 다르죠 ㅋㅋ 보행자옆에 자전거 그림까지~!
빈에서는 식수대를 종종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따로 물을 안사도 됐었던ㅋㅋ
카를광장 주변의 카를성당입니다!
성당 앞 연못 물이 조금 더럽기는 했지만 새끼 청둥오리들이 신나게 놀고있었어요
카를광장 부근에서 보이는 카를성당~
빈은 뭔가 독일의 웅장한 느낌이 나면서 프랑스의 화려함도 함께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이곳이 카를광장인 것 같은데.. 여행 책에는 여기서 항상 무슨 행사가 열린다던데
이날도 다음날도.. 아무일도 없더라구요 ㅋㅋ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적인 기념품 중 하나인 모차르트 쿠겔!!
하지만 진짜 모차르트 쿠겔은 잘츠부르크인가.. 할슈타드인가.. 아무튼 그 곳에 있는 어떤 가게에서만 판데요!
그리고 이렇게 빨간 포장이 아니라 파란 포장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빈에서 파는 모차르트 쿠겔은 다 가짜(?) 인 셈이죠 ㅋㅋ
계속되는 빈 여행기~ 다음편에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