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제가 이스탄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었던
'블루모스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랄라라~:)
음악이 나오면서 TV광고 방송이 나올것 같았습니다.
제가 TV속에 있는것 같기도했구요~
항상 터키 여행, 이스탄불 기행 등의
여행광고가 나올때면 등장하는 바로 그 모습입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콩닥콩닥 하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다가갔습니다^^
블루모스크는
아야소피아성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세계의 걸작 두 건축물이
마주 보고 있는것도 참 신기했답니다:)
이곳은 블루 모스크 앞에있는 휴식공간입니다.
이곳 역시 관광객들이 참 많죠?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먼 곳에서도 장대한 돔과 미너렛을 바라볼 수가 있었어요.
미너렛은 저 옆에 뾰족하게 솟은
네개의 기둥(?)을 말하는 거라고 해요.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미너렛의 모습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는,
다른 유럽의 나라들을 구경했었지만
이스탄불은 좀 다른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성당들의 웅장함, 섬세함과는 다른
색다른 위엄이 있는것 같아요.
예배당의 네 구석과 중정 양 구석에 설치된
오스만 제국 건축의 독특한 가늘고 앞이 뾰족한
미너렛의 모습입니다.
독특하죠?
블루모스크 내부의 중정 공간 입니다.
날씨가 흐리다고 안타까워했는데,
흐린 날씨와 멋진 건축물.
제가 여행온 것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큰 돔은 4개의 거대한 대리석제의 원주로 지지되어서
광대한 공간을 창출하고,
다수 회중의 수용을 가능하게 하였다고 해요.
아야소피아성당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반면,
블루모스크는 종교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내벽은 2만1000장을 넘는 청, 록, 흑, 홍 등의
화려한 타일로 장식되어 있고,
특히 다양한 모자이크(?)로 연출된 창이 멋진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영롱합니다.
웅장한 블루모스크를 뒤로 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흐린날씨와 블루모스크
왠지 운치있는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담아내기엔 너무나 부족한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
유럽에서의 좀 더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라 기대됩니다.
저도 날씨 좋은 여름날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