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걸어가다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Preikestolen에 등정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프케이케스톨른은 노르웨이 3대 하이킹 코스중에 하나로.
3대 하이킹 코스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2개를 할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를 등산을 하더라고요.
아마 그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
난이도 : ★★
소요시간 : 왕복 4시간
총평 : 우선 난이도가 쉽습니다. 별 5개 만점에 두개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리 만만하진 않아요.
암튼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를 방문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쉬워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쉐락볼튼에 비하면 엄청 쉬운 코스입니다. 그냥 운동화신고 등산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쉐락볼튼 가는 코스의 사진입니다. 쉐락볼튼 지형에 비하면 매우 완만하게 올라가는 걸 알 수 있어요.
진짜 쉐락볼튼은 가파른 정도는 3대 하이킹 코스중에 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화살표부분부터 하이킹이 시작됩니다.
코스의 길이를 봐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왕복 4시간인데 천천히 놀다 내려와도 3시간 조금 더 걸렸던 것 같네요.
프레이케스톨른은 604미터나 되는 엄청 큰 바위에요.
뤼세피요르 근처에 있어서 아름다운 뤼세피요르의 절경을 잘 볼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좀 가파른 부분입니다. 그래도 쉐락볼튼에 비하면 이건 뭐 껌입니다.
그리고 길이 잘 닦아져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을거에요. 진흙도 있고요.
흙으로 되야 확실히 걸을 때 편하더라고요. 암석부분은 아픕니다. 무릎/발 모두요.
첫번째 고개를 넘으니 주변의 경치가 펼쳐지네요. 하지만 저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프레이케스톨른에서 보게 될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첫번째 고개를 넘으면 바로 위의 사진처럼 평탄한 지형이 나옵니다.
참 잘 가꾸어 놨죠?
평탄한 지형도 잠시 조금씩 가파른 고개들이 나타납니다.
암석의 압박 ㄷㄷㄷ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흙으로 된 지역을 걷는걸 좋아할 겁니다.
왜냐면 흙은 충격 흡수가 되서 발바닥아픈 걸 완화해줄뿐만 아니라 무릎에 부담을 덜 주거든요.
또 암석으로 된 가파는 고개입니다.
돌계단들이 참 잘 만들어 져 있습니다.ㅋㅋㅋ
아래 있는 할아버지를 제끼고 앞으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아래를 내다보니 정말 가파르네요 ㄷㄷㄷ
그리고 울창한 숲... 이게 노르웨이의 숲이 아닐까 싶네요.
대체 프레이케스톨른으로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
좀 만 더 앞으로 가면 뤼세피요르가 보일 것 같네요.
어느정도 프레이케스톨른에 다온 것 같습니다.
힘 좀 내서 걸어 올라갔더니...
어떤 사람이 저러고 있더라고요. 뭔가 하고 봤떠니 저러고 물을 마시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노르웨이물은 깨끗하다고 하네요.
저랑 동행했던 스웨덴친구랑 같이 저 물을 마셨는데 괜찮았습니다. 물맛이 괜찮았어요.
이런 호수들을 지나서 다시 걸어 갔습니다.
끝이 없네요. 다 온것 같은데 아직 프레이케스톨른이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그래도 나오는 저 T 표시, 길은 제대로 가고 있군요.
지금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남자가 저랑 같이 프레이케스톨른을 오른 올슨입니다.
잘생겼어요. 전직 축구선수출신이라고 하네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고 잠깐 스웨덴리그를 뛰었는데
부상으로 ㅠㅠ
암튼 이친구땜에 길없는데로 산타고 다녔습니다.
그때 전 짐이 10kg이 넘는 배낭을 매고 있어서 토하는 줄 ㅠㅠ
아쉽지만 다음 이야기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