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을 통해서
유럽의 유학생활을 소개하게 된 Rachel입니다.
저는 이곳, 네덜란드에서 지난 여름부터 유학생활을 하고 있고,
네덜란드에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학교생활, 네덜란드의 일상, 유럽 여행기 등
알찬 정보들 많이 공유 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이곳은 델프트 구시가의 중심, 마르크트 광장입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도착해서 들른 곳이기도 한데요,
시청사와 구교회가 마주하고 있고, 그 주변으로 '유럽'하면 떠오르는
많은 노천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쁜 꽃과 울창한 나무...가 없는 겨울이 되었지만:)
제가 처음 왔던, 지난 여름엔 정말 너무 아름다운 동화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골목 사이사이에 좁고 긴 운하를 따라
예쁘게 꾸며진 가로수와 노천카페들이 어우러진 모습이에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요?
마르크트 광장 옆에 있는 골동품 가게의 모습이에요.
처음에 왔을때, 마냥 신기해서 여기저기 사진 찍었던 게 생각나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장의 모습이에요.
대도시가 아니어서 그런지, 이곳에는 일주일에 한번,
매주 목요일 광장에서 장이 열립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재래시장 처럼 말이죠!
제철 과일들과 엄청난 양의 빵, 치즈 등이 시장에 나옵니다.
마트보다 질 좋고 값싸게 장을 볼 수 있는 날이지요:)
요즘엔 학교 수업때문에 자주 가지 못했지만, 이곳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여기 사람들의 식습관이나 문화 등은 다음편으로 미룰게요:)
♡
네덜란드의 유학과 생활,
전공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분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어질 제 이야기들을 통해서
부족하지만, 네덜란드에 대해 더 친숙해지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국은 이미 2013년 새해가 되었지요?
이곳은 한국과 여덟시간 시차가 나서 아직 새해를 맞이하기 전입니다.
밖에선 한창 새해를 맞이하는 불꽃놀이를 하고 있어요.
2013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교환학생이든, 유학이든 바라시는 일 꼭 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바랄게요^^
저도 열심히 이곳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