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 소식을 전해드리는 Rachel 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이곳 델프트는 어제, 오늘 날씨가 흐리네요^^
오늘은,
네덜란드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정보
몇가지를 얘기해 보려고 해요.
델프트에서의 필수 아이템!
바로 자전거 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는
델프트역의 모습이에요!
처음에 기차에서 내려서 저 모습을 봤을때 깜짝 놀랐어요:)
이곳은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 되있어요.
모든 도로의 양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되어 있답니다.
자전거 신호도 따로 있구요:)
이 정도면 자전거 천국이죠?
물론 델프트가 작은 도시라 가능하기도 하지만
암스테르담, 로테르담에 가더라도
꽤 많은 자전거를 볼 수가 있어요^^
제 자전거의 모습입니다.
도착하자 마자 바로 다음날 구입을 했어요.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자전거로
삼사십분 정도면 델프트 한바퀴를 둘러 볼 수 있답니다:)
학교를 갈때, 장을 보러 갈때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에요!
이곳에 사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자전거를 애용하고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길에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편이에요^^
긴 운하를 따라서
사진처럼 자전거를 세워놓을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도둑은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자전거 도둑이 많대요^^
그래서 꼭꼭!!
자물쇠로 잠궈주어야 해요:)
저는 자전거를 사실 못탔었는데요...
이 나이 되도록 창피하군요..T.T
하지만
이곳에 오자마자 정말 살기 위해 타게 되더라구요:)
닥치면..된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동 수단 만큼 중요한 것이
"어떤 음식을 어디서 사먹어야 하지?" 하는 문제였어요.
시장은 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지요.
매주 목요일 열리는
광장 앞 시장의 모습입니다.
싱싱하고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을 살 수가 있습니다.
이름은 살짝 다른데요, 사과랑 닮은 과일도 있고
딸기, 바나나, 포도 등등
아! 요즘엔 감도 팔더라구요^^
홍씨가 생각나서 너무 정겨웠습니다.
목요일 장날
과일, 야채 등을 값싸게 구입할수 있어요:)
하지만 항상 장날에 맞춰서
장을 볼 수 없더라구요^^
'알버트 하인'이라는 네덜란드의 마트입니다.
편의점 처럼 작은 규모로 운영되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대형마트처럼 큰 곳도 있습니다.
사진은 저희 집 근처에 있는 큰 마트이구요:)
저는 이곳에서 주로 장을 봅니다^^
마트 내부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마트와 크게 다르지 않죠?
바퀴달린 카트(?)의 모습도 비슷하구요,
그리고 BONUS라고 써있는 글씨도 보이네요.
이곳도 보너스 카드를 만들면
저렇게 표시된 상품은 할인해 주고 그런답니다.
우리나라와 참 비슷해요^^
야채를 고르고 계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네요:)
유학생활을 하며 느끼는 점은
나라마다 다른 문화와 모습이어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참 많이 닮아 있는것 같아요^^
마트 앞에 있는
호수의 모습입니다.
장보고 나오는 길에 예뻐서 찍어 보았어요.
오리들도 보이네요.
델프트엔 오리, 백조 물에 사는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ㅋㅋ
겨울에는 흐린 날이 많은데,
이날 따라 햇살도 예쁘고 날씨도 맑아
장바구니 내려놓고 찰칵:)
♡
오늘은
자전거와 장보기 얘기가 길어졌네요:)
한국은 한파로 날씨가 많이 추운것 같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외국에 계신 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