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베를린을 떠나 버스를 타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갑니다
내 사랑, 빈...♡
클림트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저는
클림트 작품을 보러 빈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랍니다 ㅋㅋ
그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 는 오스트리아 국외 반출이 안되거든요
오직 빈의 벨베데레 궁에서만 볼 수 있어요
왈츠와 모짜르트의 나라,
그리고 클림트의 나라,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발합니다 ^.^
베를린에서 유로라인 버스를 타면, 프라하를 거쳐 빈으로 갑니다
사실 저는 오스트리아 다음에 프라하로 다시 돌아왔어요..
보통은 프라하를 먼저 거치고 빈을 오는데
저는 크리스마스를 빈에서 보내고 싶어서
일부러 루트를 반대로 잡았죠~!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이거 보러 일부러 크리스마스에 빈에 꼭 있고 싶었답니다 ㅎㅎ
혹시 버스 노선도 보이세요?
출발지 코펜하겐!
버스가 덴마크에서도 스웨덴에서도 출발해요,
그리고 배에 버스를 싣고 바다를 건너죠 ㅋㅋ
유럽은 저가 항공이나 이런 버스 노선이 참 잘 연결되어 있어서
여행하기 참 편해요!
그리고 좌석도 꽤 괜찮았고, 버스안에서 와이파이도 할 수 있어서 편했답니다~!
이 곳이 프라하 플로렌스 버스 터미널이에요
프라하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버스들은 대부분 이 곳에서 타고 내린답니다~!
프라하 여행기는 빈 이후에 함께 해요~ >_<
총 약 7-8시간 정도 버스를 탄 것 같아요
베를린에서 프라하를 거쳐 드디어 빈에 도착!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지하철 역사 내부에도 이렇게 그래피티가 있었어요~
정말 유럽은 그래피티의 천국!
오스트리아의 지하철 시스템은 독일의 그것과 매우 유사, 아니 거의 똑같아요~!
티켓 발매기에서 티켓을 사고 무인검표기에 넣고 이용시작시간을 입력한다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요~!
검표원은 없지만, 종종 사복검표원이 불심검문을 하니 티켓을 끊으시는 게 좋아요~
없으면 벌금 100유로 ㄷㄷ
이 곳은 제가 빈에서 묵었던 숙소인데요
분명 호스텔가격으로 호스텔을 예약했는데
가보니 호텔이었음 ㅇ_ㅇ
ㅋㅋㅋㅋㅋ
방마다 완전 깔끔한 화장실이 있고,
침대도 깨끗하고 푹신푹신!
심지어 TV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한국 집에도 티비가 없어서
TV를 거의 안보는 편인데,
빈에 와서 침대에 누워 리모콘 딸각이며 TV를 봤어요 ㅋㅋㅋ 몇년만인지!
진정 최고의 호스텔이었어요!
빈의 관광 코스 중 하나인 슈테판 대성당으로 갑니다!
빈을 상징하는 오스트리아 최대 고딕 양식 건물로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다.
12세기 중엽 로마네스크 양식의 작은 교회가 건설된 것이 시초며,
14세기 루돌프 4세가 고딕 양식 대교회로 다시 짓게 했다.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공사기간만 65년이 소요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화재로 내부가 소실되었지만
국민이 성금을 모아 1948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유래한 것이다.
건물 길이가 107m, 천장 높이가 39m에 이르며,
첨탑은 높이가 137m에 달한다.
25만 개의 청색·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띄며
사원 북측 종루탑은 엘리베이터로, 남측 탑은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다.
남측 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빈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1782년에는 모차르트의 결혼식이 있었고,
1791년에는 모차르트의 장례식을 치른 곳이다.
매년 12월 31일 빈 시민은 슈테판 대성당 앞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이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성당이 정말 엄청나게 큰데,
도저히 전체샷을 한 화각안에 담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체 이미지를 하나 가져 왔어요~
출처 : 시공사
실제로 보면 굉장히 크고 웅장해요~!
그리고 지붕과 첨탑이 독특해서인지,
참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
내부를 무료, 첨탑 전망대를 올라가는데는
학생 4유로 정도였던 것 같아요!
슈테판 대성당 안에 들어왔어요!!!!
무지개빛 조명을 내부에 켜 놓고 있어서
정말 정말 예쁘고 환상적이었어요!!!!!!!!!!!!!!!!!!
딱 들어가는 순간,
우와.... 소리가 나오면서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 온 것 같은 착각이 일었답니다!
정말 너무 아름답죠???
내부는 다른 고딕 성당들처럼 위로 높고 궁륭양식의 지붕 모양을 갖추고 있어요~!
안에는 이렇게 사람들의 기도를 담은 촛불들이 켜져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였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또 그들의 기도를 담은 많은 촛불들이 일렁이고 있었답니다
저도 하나 올리고 새해 소원을 빌었답니다 ㅎㅎ
밖에서 보면 이렇게,
까맣게 그을린 흔적이 여실히 남아 있어요..
다음 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빈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할게요 ㅎㅎ
맛보기로 한장!
빈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