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교회 입장은 잠시 뒤로 미루고~
주변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니 노천카페, 노천식당이 슬슬 문을 열기 시작했었어요~
도착했던 날은 비바람이 몰아쳐서 정말 걱정했었는데 ㅜㅜ
다행히도 둘째날에는 비가 별로 안왔었어요~~
멋진 금빛 조각상이 있는 이곳은 마르크트 광장이었던 것 같아요!
마르크트 광장에서 작게 보이는 폐허(?)같은 건물은!!
하이델베르크의 성이에요 ㅋㅋㅋㅋ성이라기에는...읭??
독특하게 생긴 광장 안 나무들ㅋㅋ
성령교회 입장하기 전까지 할 일이 없어서 ㅜㅜ
이번에는 전날 바라만보고 건너지는 못했던 카를 테오도르교를 향해서 갔습니당!
카를 테오도르교 가는 길~
확실히 소도시라 그런지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것 같지 않나요 ><
저는 파리나 런던처럼 관광으로 유명한 대도시들도 좋지만
하이델베르크처럼 조용하고 하루면 다 보는(?) 소도시들이 오히려 정감가고!!
편하고 진짜 여행하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ㅋㅋ 다 개취이지만!
카를 테오도르교에요!!
하이델베르크의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죵
다리 입구 부분에 있던 원숭이상ㅋㅋㅋ
외국인 애기가 앞에서 포즈 취하는게 귀여워서 도촬하려고 했는데 ㅜㅜ
제가 사진 찍는 걸 보더니 황급히 고개를 숙여버리더라구요 ㅠㅠ
딱히 자물쇠를 걸만한 곳이 아닌데도 걸려있던 자물쇠들..ㅋㅋㅋ
다리 위에서는 강을 중심으로 나뉘는 하이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사진 왼편에 작게 하이델베르크 성도 보이구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조각상도 볼 수 있고..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경치들 ㅜㅜ...
다리를 다시 건너서 강 주변 산책을 시작했었습니다!
날씨가 좀 좋아진게 느껴지시나요 ㅋㅋㅋㅋ? 미묘한 차이!!
아침에는 비가 한두방울 씩 오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날이 점점 개서 정말 행복했었어요 ㅜㅜㅜ 나중에는 햇빛도 쫙!
주변 산책은 나중에 다시 하기로하고 아까 못들어갔던 성령교회를 향해서 다시 갔습니다
다시찾은 성령교회!
그런데 생각보다 안에 볼 거는 별로 없었어요 ㅋㅋ
마침 점심때가 되어서 성령교회 주변에 있는 작은 카페로 갔었습니다~
Café Konditorei Knosel 이라는 카페를 갔었는데요
하이델베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하네요!
핑크빛 외관의 귀여운 건물 ~.~
전편에서 소개해드린 학생키스 초콜렛을 탄생시킨 셰프가 주인이었던 카페라고 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저를 반겼던 케이크들 ㅜㅜ♥
평소에 카페나 베이커리류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바라만봐도 행복하더라구욬ㅋㅋㅋㅋ
그런데 ㅠㅠ가게 안쪽으로 가서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한테 주문을 하려니까
표정 굳더니 내가 알아서 할테니 일단 기다려라..!이런식으로 말하시길래 좀 기분상했었어요 ㅠㅠ
기다리라니깐 뭐 ㅋㅋㅋㅋㅋㅋ 그냥 가게구경 시작!!
우리나라에 몇대째 내려오는 맛집들처럼 과거 사진들이 많았어요~
아마 이분들은 예~전에 이 카페를 운영하던 분들이겠죠?.?
가문 대대로 내려져 오는 카페인가봐요 ㅋㅋㅋ
가게 구경은 이정도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니 아주머니가 오셨어요
전 블랙포레스트 케이크를 주문했었어요~
케이크 등장!!
처음에 보고는 이렇게 큰 걸 어떻게 혼자 다 먹나 싶었는데 ㅠㅠㅠㅠ
어쩌다보니 다 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달아서 입안이 얼얼할 지경이였지만 럼주맛도 나고 독특했던 맛의 케이크였습니다~
다른 케이크 맛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ㅜㅜ...이젠 먹을 방법도 없지만 ㅠㅠㅠㅠㅠㅠ흑...
케이크를 먹으면서 빈둥거리다가
하이델 베르크 성으로 이동했었는데요~
하이델 성부터는 이어지는 편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