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나요?
델프트는 이번주부터 갑자기 따뜻해져서
제 기분까지 너무 좋아집니다.
오늘은 네덜란드의 국경도시,
마스트리흐트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마스트리흐트는
네덜란드의 남동쪽에 위치한
벨기에,독일과 인접해 있는 국경도시입니다.
같은 나라이지만 제가 살고있는
델프트와는 또 조금 느낌이 다른것 같아요.
마스강이라고 불리는 큰강이 도시를 흐르고 있답니다.
델프트에서 운하만 보다가, 넓은 강을 보니
갑자기 한강이 그리워졌습니다T.T
요즘은 한국생각이 부쩍 많이 나네요:)
국경에 인접해있다보니
요새도시였던 이곳에는 곳곳에 성벽에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화성, 무슨 산성 등
성벽에 흔적이 남아있는것처럼요.
네덜란드는
산이 없는 평탄한 나라이기 때문에
성벽의 느낌도 조금은 다르네요:)
제가 갔던 날은 흐린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일까요?
시민행사인지 꽤 많은사람들이
달리기를 하고있었답니다^^
통솔하는 분들의 모습도 있는데
복장이 참 멋집니다.
왠지 경찰복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통솔할 것같았는데
제 편견이었던거 같아요.
곰돌이가 달린 큰북을 치고 있는 모습이에요.
마치 어릴때 가지고 놀던
인형의 모습과 너무 비슷한것 같아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광장을 가로질러 행진하는 모습이 멋지죠?
예쁜 체크무늬옷과 악기들...
볼수록 자꾸 장난감 마을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
네덜란드 사람들 참 크죠?
여성분들의 키도 180cm정도 되는것 같아요.
여기서 지내다보면 제가 참 작게 느껴집니다T.T
이제 봄이라 한국도
마라톤이며, 걷기 대회가 많이 열리겠네요!
이곳에도 귀여운 오리는 또 있네요.
오리가족인것 같아요!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네덜란드의 다른도시들도 더 많이 가보고 싶어요.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따뜻한 봄 만끽하시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