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Niagara-on-the-Lake)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Niagara-on-the-Lake)는
나이아가라 강과 온타리오 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18세기 북부 캐나다 지방의 수도시절부터 내려오는 문화유적으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골프장, 오래된 가게들, 아이스와인 와이너리, 각종 축제들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이지요.
나이아가라 폭포로부터는 차로 약 30 분 정도 걸려요.
The Court House 앞에는 시계탑이 있어요.
1922년에 세워진 이 탑은 1차 세계대전 전몰장병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1864년에 세워진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이에요.
구경만 해도 즐거워지는ㅎㅎ
이 밖에도 많은 레스토랑이 있고,
Irish Tea Room, Irish Pub도 있습니다~
오래된 잼 가게도 있는데요,
잼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독특한 부티크도 많았습니다.
직접 자수한 퀼트를 파는 곳도 있었어요.
옷이 정말 화려했어요.
할머니들이 눈을 못 떼시던ㅎㅎ
19세기 모습으로 복원된 약국(Niagara Apothecary)이에요.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어요.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1964년까지 영업했다고 해요.
박물관에는 19-20세기 약, 광고 등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약초도 있구요.
복원된 조제실이 인상적이었어요.
Historic district에서 조금 걷다 보면
온타리오 호숫가가 나옵니다.
정자가 참 예뻤어요
Lakefront Gazebo로 불리는 이 곳은 결혼식 장소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바다 같은 호수를 끼고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 때문에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은퇴한 캐나다인들이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곳곳에 B&B가 있습니다.
옛 건물을 개조한 운치있는 곳들이 많아요.
미술관, 화랑도 많은데요.
이 갤러리는 모녀 화가 Trisha Romance와 Tanya Jean Peterson의 그림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요.
실제 화가가 살던 집이라고 하네요.
촬영이 안 돼서 사진으로는 못 담았지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그림들이에요.
온 더 레이크에는 그 외에도 많은 기념품 가게가 있어요.
장난감 가게도 있고
일 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만 파는 가게도 있어요.
들어가자 마자 크리스마스 분위기~
예쁜 물건이 너무 많았어요!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트리
곰돌이 구유가 너무 귀엽네요+_+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 넘치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