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_+)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가까워졌습니다!!!!!!!!!! 어찌나 크고 웅장한지 정말 사진으로 봤던 것과 달랐던 것 같았어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Temple Expiatori de la Sagrada Familia]
에스파냐의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Antonio Gaudi y Cornet)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감독을 맡았다. 그의 나이 서른 살 때인 1882년 3월 19일(성 요셉 축일) 공사를 시작해 1926년 6월 죽을 때까지 교회의 일부만 완성하였다. 나머지 부분은 현재까지도 계속 작업 중에 있고, 교회 전체가 완성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다.
건축양식은 입체기하학에 바탕을 둔 네오고딕식이다. 원래는 가우디의 스승이 건축을 맡았으나, 1883년부터 가우디가 맡으면서 계획이 완전히 바뀌었다. 전체가 완성될 경우 교회의 규모는 가로 150m, 세로 60m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앙 돔의 높이는 170m 정도이다.
(중략)
건축에 필요한 자금은 후원자들의 기부금만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진행 속도에 한계가 있어 언제 완성될지는 알 수 없다. 가우디 건축의 백미(白眉)로 꼽히며,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보입니당.
아..드디어 내부입니다. 처음에 들어서는 순간 어찌나 ㅠㅠㅠㅠㅠㅠ감격스럽던지......
아 사그라다 파밀리아도 입장권이 있답니다! 여기도 ★국제학생증★ 혜택받아 들어갔어요.
원래 성인 가격은 13.5유로? 였나 할인받아서 들어간 금액은 11.5유로 입니다. (참고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수도 있는데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았습니당. only 입장만 했답니다.)
정말.....정말....사람 많았어요.......줄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한 바퀴 넘어서서 있었던 듯해요
스테인드 글라스가 너무 예뻐서 찍고 감탄하고 찍고 감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햇빛에 비친 스테인드 글라스는 정말 장관이에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를 더 빛내주는 듯 했답니다.
안 쪽은 기도(?)하는 곳 .....하지만 관광객이 많다보니 확실히 경건하게 기도하는 모습은 별로 보이질 않았답니다.
앞 부분 문 쪽에 있던 벽(이었나 문이었나..하 죄송해유) 세계의 거의 모든 언어를 모아 만들었답니다.
매의 눈으로 자랑스러운 한국어를 캡춰!!!!!
또 여기서, 진짜 성가대는 아니지만 오디오에서 성가대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져서 더욱 성당같은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
사그라다 파밀리아 굉장히 멋졌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직 완공되지 않았고 오래전부터 공사가
진행되다보니, 건축 자재 등 여기저기서 신/구의 부조화가 조금 아쉬웠어요. 이게 잘 조화가 되면 더 멋있었을텐데
예를 들어 옆 기둥은 지나치게 하얀데, 그 바로 옆 기둥은 이미 오래전에 지어져서 거무튀튀하고 바래졌다든지 등
그런 대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어색했어용.
아! 그리고 저는 처음에 소오오올직히 성당 외관이 조금 기괴스럽기도(?) 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고 웅장함은 당연하지만, 공사중인 철골들과 특히 첨탑들은 무서운 느낌을 전해주기도 했어요.
제 눈에는 마냥 마냥 아름다웠던 건축물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하지만 가우디가 바르셀로나 건축에
끼친 막대한 영향력은 정말 무시할 수 없답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에 가보시면 가우디의 건축 양식과
유사한 건물들이 많이 있답니다. 왜 건축학도들이 바르셀로나를 많이 찾는 지 조금은 알 수 있던 것 같았어요.
자,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