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바로 어제!다녀온 암스테르담 여행편을 이야기 해 드릴게요!
보통 유럽여행계획을 짜실 때 사실 네덜란드는 하루 혹은 이틀만 구경하는 곳이잖아요~
저도 당일치기로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들과 다녀왔어요.
10명이서 다녀서 마지막 세시간 정도는 두 팀으로 나눠서 구경하고 밤에 다시 만났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조금 많다보니 구경하는 데 불편해서 나눠서 다니게 되었는데 좋았던 것 같아요.
먼저 네덜란드 교환학생이라면 OV-chip card를 만드는게 좋아요.
종류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할인안되는거 하나는 할인이 되는거 !!
40%할인되는 카드는 만드는 데 50유로랍니다. 그런데 이벤트로 종종 저렴하게 올라오니까 잘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37.50유로에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본인 외에 추가 3명까지 할인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총 4명이 40%할인을 받을 수 있는 거랍니다.
네덜란드는 교통비가 정말 비싸요. 저번엔 버스 한 번 탔는데 원화로 5000원정도를 지불했답니다.
제가 카드가 있어서 카드 없는 친구 3명과 함께 기차표를 구매했어요.
기차표는 자동발매기에 가셔서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면 보다 쉽게 표를 구매할 수 있답니다!
Tilburg university-Amsterdam central
1인당 왕복 20.20유로에 구매했어요.(이게 40%할인 된 가격이니까 원래는 왕복 35유로정도랍니다)
기차타는 건 쉬우니까 패스!! 하고 이제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이야기부터 시작할게요!!
역에서 내려서 앞으로 걸어가면 dam 광장이 나와요.
이 광장에 가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장을 하고 광장에 서있는 분들이 있어요.
관광객들을 보며 같이 사진찍자고 부르는데 이 때 주의할 점!
사진을 찍어도 되긴 됩니다! 단, 사진을 찍고 나면 돈을 지불해야 해요.
마치 그냥 찍어주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만 사진을 찍어준 뒤에 돈을 달라고 한답니다.
그러니까 공짜인 줄 알고 찍었다가 돈을 지불하게 되는 불상사가 없으시길!!
또 이렇게 몸에 쇠 줄?을 꽁꽁 묶은 분이 가운데서 영어로 샬라샬라 이야기 하신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어서 처음에 무슨 일인가 싶어서 가서 보았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걸 별로 안좋아해서 사진만 찍고 발걸음을 돌려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람들에게 호응을 유도하면 사람들이 호응을 해주고 있었어요.
발걸음을 돌려 어제는 박물관투어는 하지 않고 트램도 타지 않고 정말 제 발로만 걸어다니면서
암스테르담의 모든 거리들을 다 다녔어요. 작은 골목부터 큰 골목까지 요리조리 다 구경했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하루 날 잡고 박물관만 다니기로 했어요.
먼저 네덜란드의 자랑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짠~
정말 예쁘죠 저는 암스테르담에 저렇게 줄줄이 있는 저 건물들이 정말 좋아요.
암스테르담에서만 보는 저 예쁜 건물들 !!
그리고 그 옆에 강이 있고...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그런데 여기서 함정은 바로 저 강물...
정말 예쁜데 물이 사실 조금 더러워요. 근데 이상한건 물이 더러운게 눈에 하나도 안들어온다는 사실!!!!
좋은 기억만 머릿속에 남게 될 거랍니다!
골목과 골목사이마다 이렇게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또 재밌는 사실 하나!!
분명 다음 골목으로 왔는데 또 똑같이 생긴 건물들이 있다는 것.
그래서 모든 골목에서 찍은 강과 건물의 사진이 느낌이 정말 비슷해요.
마치 같은 곳에서 찍은 것 처럼ㅎ.ㅎ
평화로워 보이죠!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이렇게 예쁜 곳에 친구들과 있으니까 우정도 돈독해지는 기분(약간오글오글)
어디서 무슨 사진을 찍어도 엽서의 그림처럼 예쁘게 나온답니다! 그래서 절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이건 마그네틱이에요.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
네덜란드에서는 이 신발모양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어요.
지금은 신는 사람이 없지만 네덜란드의 전통 신발같은 것이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무신이라고 해야하려나
신발이 형형색색 예쁘죠~
그리고 치즈!! 네덜란드 하면 치즈!!!!
이건 바로 치즈에요!! 어쩜 이렇게 반듯하게 해놓았는지 보고도 믿을 수 없지만 치즈!!
그리고 치즈 가게에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시식할 수 있게 해두었답니다.
만약 사고 싶은 치즈가 있는데 시식용이 없다면 직원분에게 맛 볼 수 있냐고 물어보시면 된답니다.
한 외국인분이 물어보니까 직원분이 'sure'이러시면서 바로 치즈를 잘라 주셨어요.
네덜란드의 대표 꽃, 튤립!!
이건 생화는 아니고 조화지만 색깔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당장이라도 사고 싶었지만 꽃은 제가 사는 틸버그에도 충분히 많이 팔고 있어서 사지 않았어요ㅎ.ㅎ
마지막으로 네덜란드 상점들이에요. (걷고 있는 제 친구들ㅎㅎㅎ)
제가 골목골목 다니면서 이것저것 둘러봤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을 몰랐답니다.
골목 골목 다 구경하고 싶고 박물관도 다 가고 싶다면 저는 이틀정도 머무르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하루도 충분하지만 이틀보다는 당연히 덜 보고 가겠죠~!!
저는 상점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박물관은...사실 안좋아하는데 반 고흐 미술관만큼은 꼭 가고싶어서...
한번 더 가려고 해요!
골목 골목 예쁘고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많으니 놓치지 마세요!
아, 정말 마지막!
네덜란드에서 coffe shop은 우리나라처럼 카페가 아니라 마약하는 곳이랍니다. 마리화나를 필 수 있는!
그리고 홍등가도 다녀왔는데 저에겐 정말 충격이었어요. 이 곳은 참고로 건물마다 보면 사진찍지 말라고 써있답니다.
암스테르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궁금한 점이나 네덜란드에 대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분들은 언제나 의견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