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Rachel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한주동안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주말입니다.
이곳은 아직 금요일 밤이에요:)
오늘은 지친 한주동안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어서
다른나라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지난 여름, 방문했던 스위스인데요.
유럽에 오신다면, 꼭 들렀으면 하는 곳이기때문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스위스의 융프라우에 대해서 소개하려고합니다.
사실, 유럽을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손꼽히는 여행지 중에 하나인데요,
그리고 유럽여행을 하셨다면 한번쯤은 들러보셨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지난 여름 방문한 스위스는
저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어요:)
융프라우를 방문할 수 있는
스위스의 인터라켄 입니다. 인터라켄 동역의 모습이에요&^^
저는 아침 일찍 융프라우행 기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일찍 올라간 후 트레킹을 하고 싶었어요.
사실, 힘들거나 멀지 않을까 해서 고민을 했었는데,
정말 열차를 타고 내려왔다면
놓쳤을 수많은 풍경들을 생각하니,
걸어서 내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라가는 기차 내부의 모습입니다:)
너무 서둘러 나왔느지 사람이 거의 없네요^^
기차의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사실 연수,유학 등을 준비하다보면
참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들이 한순간에 잊혀지는 느낌이에요:)
이제 트레킹의 시작입니다.
사실 운동화만 신었지,
물 한통없이 무작정 걸어내려가게 되었어요^^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표지판의 방향대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 멀리 만년설로 뒤덮인 산봉우리도 보이고,
완만한 길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초원과 눈으로 덮인 산,
그리고 햇살이 어우러져 참 아름답습니다.
정말 자연을 만끽하실 수 있는 시간일거예요:)
걸어내려오는 길에 수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저도 사진작가분들처럼,
멋진 풍경사진을 찍고싶었는데
마음만 앞섰지, 흉내내기도 힘든 것 같네요^^
한참 내려오다보면 계곡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래 걷다보니 지쳤는데,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니 한결 힘이 나더라구요:)
손을 담궈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맑고 깨끗했습니다.
중간 정도 내려왔을 때, 처음으로 맥주를 파는 곳이 나왔어요.
목도 마르고 조금 다리가 아플때 쯤에,
레스토랑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지만, 제가 내려온 곳은 이곳 한군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쉬며, 자연도 느끼며
시원한 맥주한잔을 했습니다.
제가 걸어내려온 길을 사진에 담아봤어요:)
길은 완만하고, 오솔길 처럼 되어있어
천천히 걷기 참 좋습니다.
제가 내려온 코스로는 대략 4-5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꽤 긴 시간이지만, 등산처럼 힘들거나 하진 않아요^^
물론 저는 올라갈때는 기차를 이용했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왕복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융프라우 정상에서 산 기념품입니다.
아마 많이 보셨을거예요.
여행을 하다보면 사고 싶은게 많아지는,
저 같은 경우는 되도록이면 그나라의 기념이 될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모으려고 합니다:)
나중에 추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스위스.
그리고, 그곳에서의 트레킹.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해보셨으면 해요:)
사진이으로나마 한주간의 피로를 조금 풀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