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리틀이태리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하는데요.
이날은 같은 대학교 후배를 만나서 뉴욕 여행을 하기 했는데, 저희의 코스는
타임스퀘어에서 만나 리틀이태리와 차이나타운을 돌아보고 다시 타임스퀘어에서 노는 거였는데요.
차이나타운도 가긴 갔지만 차이나타운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차이나타운은 그냥 넘어 갈께요 ㅠ
그럼 타임스퀘어부터 알려드릴께요.
(출처 - 구글지도 캡쳐)
A라고 표시된 곳이 타임스퀘어입니다.
지도척도가 커서 잘 안보이지만 도로들이 타임스퀘어 앞으로 많은 도로들이 지나갑니다.
큰 도로만 말하자면, 42번가, 7번가 그리고 브로드웨이가 교차하는 곳에 있는데요.
가로로 작은 길들이 많이 겹친답니다.
후배를 만나러 타임스퀘어 앞 42번가로 걸어 가고 있는 사진입니다.
뉴욕하면 떠오르는 거리는 브로드웨이였는데요.
뉴욕여행하면 가장 많이 들은 길은 42번가랍니다.
포리세켄을 어찌나 알려주는지 ㅋㅋㅋ 그리고 42번가에 버스터미널도 있고,
여러모로 알아둬야할 거리였습니다.
드디어 타임스퀘어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관광객들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화려한 간판들과 높은 빌딩까지 시선을 뗄 수 없었습니다.
타임스퀘어의 명칭은 뉴욕타임스가 이리로 이전하면 뉴욕타임스의 이름을 따서
타임스퀘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동상뒤로 보이는 계단에서 후배를 기달리다가 후배가 예상 시간보다 늦는다는 말에
혼자 주변을 돌기로 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제 눈에 들어온 빌딩... 크라이슬러 빌딩 !
크라이슬러 빌딩은 완공 당시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으나 크라이슬러 빌딩이 완공된 다음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게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타이틀을 넘겨줘야 했다는 ㅠㅠ
암튼 크라이슬러 빌딩의 소유자는 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고 합니다.
빌딩은 크라이슬러에서 지었으나 경영난으로 중동자본에 넘어 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나왔지만 디트로이트시의 파산신청 ㅠㅠ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망해가는 군요 ㄷㄷㄷ
이렇게 한바퀴 돌고 나니 후배 왔네요. 미국이었는데, 후배가 예의도 바르게 코리안타임을 지켜줬네요 허허
만나서 우린 곧장 리틀 이태리로 갔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A라고 표시되고 ㄱ모양으로 표시된 부분이 리틀이태리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차이나타운이라고 써져 있는데, 차이나타운에 비하면 리틀이태리는 완전 작더라고요.
뉴욕 지하철을 타고 리틀이태리에 도착했습니다.
리틀이태리는 미국으로 이민온 이태리사람들이 모여 산 동네인데요.
옛날에는 엄청 활기찼다고 하는데, 지금은 영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사실 가보니까 그냥 노천카페나 레스토랑이 전부인듯 싶었어요.
그런데 분위기는 좋았답니다 ㅋ
리틀이태리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걸 봤는데, 크리스마스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원래 그런거 같아요. 크리스마스 장식같은게 아니었다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노천 카페나 레스토랑이 즐비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지만 사람도 많고 활기차더라고요.
배고파진 저는 노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습니다.
웨이터오길 기다리며, 사진 한컷을 찍었습니다.
앉아서 거리를 보니 참 낭만적이더군요.
레몬을 저렇게 물잔에 끼워서 주더라고요. 이름이 뭔지 모르는 빵과 발사믹 소스...
그닥 친하지 않아서 거의 겹치는 메뉴를 시켰네요.
저는 크림 파스타, 카르보나라를 시키고,
후배는 크림 리조또를 시켰습니다. ㅋㅋㅋㅋ
맛은 좋았습니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만족했던 것 같아요.
그게 맛이었는지 분위기였는지 모르지만요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여기 식당은 팁이 계산서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팁을 줬는데
안받더라고요.
식사를 마치고 다시 타임스퀘어로 가기전에 리틀 이태리. 리틀이태리의 야경을 찍어봤습니다.
서로의 숙소가 타임스퀘어에 있어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타임스퀘어로 향했습니다.
타임스퀘어의 밤입니다.
낮에도 화려했던 간판이 밤이 되자 조명과 함께 더욱 더 화려해지더라고요.
제가 유럽도 여행해봤지만 밤에 뉴욕보다 화려했던 곳은 없었습니다.
삼성과 LG의 간판을 보면서 뿌듯해하면서 올려봅니다.
정말 삼성, LG 그리고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으로 인지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삼성...
뉴욕하면 떠오른 것 중 하나가 노란 택시가 아닐까요?
화려한 뉴욕의 밤은 타임스퀘어에서 맘껏 즐기고 자정이 넘어서야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뉴욕의 밤에 대해 제 멋대로 정의를 내리자면.. 화려하다?! 고 내릴 것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