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든 마켓에 이어 소개시켜드릴 런던의 마켓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마켓인 "포토벨로 마켓"입니다.
캠든마켓은 시끌벅적하다고 하면, 포토벨로 마켓은 점잖다(?)고 해야하나....
포토벨로 마켓을 유명하게 했던 영화가 있죠.
그건 휴 그랜트와 줄리아로버츠가 주연한 "노팅힐"인데요.
포토벨로 마켓은 "노팅힐 게이트역"에 내려서 갈 수 있는데요.
포토벨로 마켓의 이름은 이 마켓이 있는 곳이 포토벨로 로드에 자리잡고 있어서 포토벨로 마켓으로 불리는 것 같아요.
(확실치는 않아요ㅋㅋ)
마켓은 아직 보이지 않은 것 같은데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ㅋㅋ
마켓은 거의 주말에 열리는데요. 포토벨로 마켓은 토요일에 열린다고 하네요.
아마 여기서 부터 포토벨로 마켓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포토벨로 마켓 초입부터 건물들이 알록달록 하네요.
길을 건너갈려고 하는 데 오른쪽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려봤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버스킹하는 사람들이 유럽에는 꽤 많은 것 같아요.
신나는 음악을 무료로 듣고 저는 포토벨로 마켓으로 들어갔습니다.
포토벨로 마켓이 시작되는 곳에 왔습니다.
제일 먼저 보였던 건 골동품이었지만 제가 사진은 찍지 않았네요 ㅋ
그리고 찍었던 것이 과일과 빵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다양한 소세지가 들어간 빵을 먹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제게 일본말을 해주셔서 놀랐다는...
저는 어덜가나 중국인 소리듣거든요;;
암튼 다양한 빵과 과일들이 팔고 있었는데요.
어떤 곳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싸게 팔고 있었어요.
여기는 꽃을 파는 곳이네요.
포토벨로 마켓은 위에도 말했지만 식재료, 음식, 꽃, 야채 그리고 골동품들이 주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포토벨로 로드를 벗어나면 다양한 옷가게들이 있긴 있어요 ㅋ
야채들이 보이는데, 꼭 영화 노팅힐에서 본듯한 그런 착각이 드네요.
노팅힐에 나왔던 서점을 찾고 싶었는데 못찾았어요 ㅠ
포토벨로로드에 있는 이 마켓은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제 눈에 많이 들어 왔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여기도 사람들로 많이 붐볐습니다.
포트벨로 마켓 끝부분에 찍은 사진같은데요. 다양한 골동품들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아마 여기는 정말 끝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다양한 생활필수품들이랑 그림들 같은 게 팔리고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이제 얼마 없네요. 끝부분이라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저기있는 부분이 가정집인것 같은데요.
포토벨로마켓이 있는 이 부근의 집들이 부자라고 했던 것 같아요.
엄청 비싼 집들이라고...괜히 알록달록한게 아니라고 현지에서 만난 한국인들이 말해줬어요 ㅋㅋㅋ
1시간 반가량 마켓 구경을 하고 나니까 엄청 배가 고팠습니다.(빵을 먹었음에도 불구 하고 배고팠어요 ㅋ)
그래서 이제 뭘 먹을까 봤더니 "빠에야"가 보였습니다. 사실 이때는 빠에야가 스페인음식인줄 몰랐어요;;
근데 진짜 맛난게 먹었습니다. 암튼 여기서 해산물로 만든 빠에야를 먹고 빠에야 팬이됐다는^^;;
전에 캠든마켓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캠든 마켓이랑 포토벨로를 갔다와보니까
두 마켓이 좀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캠든마켓과 포토벨로는 참 큰 차이가 있는데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인종차별주의자같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지만 제 생각대로 말을 하자면
포토벨로마켓은 백인의 시장 같았고, 캠든마켓은 유색인종의 시장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포토벨로 마켓에서는 정말 유럽에서 볼 수 있었던 재료나 음식, 그리고 물건들을 봤던 반면에
캠든마켓에서는 세계각지에서의 음식 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음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토벨로 마켓은 조용하면서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은 반면, 캠든 마켓은 다양한 인종들이 있다보니
현지인들이 Rough Area라고 말하더라고요.
여기서 먹고 샀던 음식들과 식재료들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그럼 런던의 또 다른 마켓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