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Hola, todos!
스페인 교환학생 보갱스타입니다.
드디어 이번에 혼자 남부 여행을 했던 마지막 장소인
그라나다에 대해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8월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그라나다를 여행했습니다 :)
저는 저번 칼럼에서 소개해드렸던 말라가에서 그라나다로 이동한거라
버스비는 8.28유로가 나왔습니다!
그라나다 알사 버스 정류장에서 나오시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왼편으로 가시면 시내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트램은 건너서 왼편으로 가시면 정류장이랑 표를 구매하실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그라나다는 너무 좋았던게, 따로 TABACOS를 가지 않아도
버스 기사님께 버스 카드를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타시면서 버스 카드 구매할 수 있냐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
2유로는 카드 값이고, 5유로는 5번 이동 하는걸로 충전한 가격입니다!
몇 번 탈건지도 선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버스 카드 구입은 현금만 가능한 것 같았어요!!
시내 버스를 타고 센트로에 근처에 있는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대성당도 보이더라구요!
그라나다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숙소는 센트로에 잡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ㅎ
짐을 풀고 그라나다의 꽃인 알함브라 궁전으로 이동했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미리 표를 예매하셔야 합니다!!
알함브라 궁전 표 예매 방법이랑 주의 사항은 2편에 정리해둘게요!
알함브라 궁전으로 가는 버스는
일반적인 버스와 다르게 작은 버스였습니다!
그래도 아까 구매한 버스 카드로 탈 수 있었어요 :)
알함브라 버스 정류장 앞에서 내려줬습니다!
오후 입장 시간에 늦을까봐 아무것도 못 먹었기 때문에
도착 후에 마음 편히 알함브라 궁전 앞에 있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Restaurante La Mimbre
사람들이 엄청 많고 정신 없었는데도
혼자 온 저를 신경 써주시더라구요ㅠㅠㅠ
감사합니다아 :)
알함브라 궁전 앞에서 알함브라 맥주를 마시다니......ㅠㅠ
치킨은 원래 서비스로 주시는거라고 하더라구요 :)
맥주와 치킨으로 기력보충 완료.....!
여러분 나중에 알함브라 궁전 가시면
맥주 꼭 마시세요...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ㅠㅠㅠㅠ
그리고 나사리 궁전 입장 시간에 늦기 전에
알함브라 궁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 그리고 엄청 주의해야 하셔야 하는데
입장을 하려면 여권 등 신분증이 꼭 필요합니다...
저는 이때 여권을 아얘 그라나다로 가져오지 않았었는데
다행히 국제 면허증으로 인증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걸 보여주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ㅠㅠㅠㅠ
여러분은 꼭 당황하지 마시고 여권 챙겨가세요......
없으면 아얘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티켓 값도 비싼데......ㅠㅠ
입장하시면 왼편에 이런 공간이 있는데
알고보니까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6유로에 빌릴 수 있고 한국어도 지원됐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는 줄 모르고
나사리 궁전 근처 부스에서 빌렸습니다 :)
반납은 둘 중 한군데에서 오후 7시 전까지 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어폰도 일회용으로 줬었는데
귀에 꽂는게 한쪽만 있으니까 당황하지 마세요 ㅎㅎ
알함브라 궁전
스페인어: Alhambra
스페인어에서는 h가 묵음이기 때문에 알람브라라고 읽습니다.
아랍어: القلعة الحمراء (Al-Qalat al-Ḥamrā)
붉은 요새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했던 무어인들이 그라나다에 지은 궁전.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극도로 세련된 아름다움이 있어 높이 평가받는 건물이다.
그리스도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건축이 절충된 예이기도 하다.
지금은 전형적인 기독교 문화권이 된 도시에서 이슬람의 흔적이 듬뿍 담긴 궁궐을 보는 기분이 묘하다.
세계의 건축 장식을 연구했던 <Grammer of Ornament>의 저자 오웬 존스는
알함브라, 무어인의 장식을 최상으로 꼽기도 했다.
아라베스크 무늬와 종유석 모양의 세밀하고 방대한 장식을 가진
아치와 기둥, 돔, 각종 수로와 수변, 담담한 벽의 대비 등을 볼 수 있다.
크게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처음 지어진 건축물이자 가장 전망 좋은 요새인 알 카사바,
아라베스크 양식의 꽃인 나사리 궁전,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의 헤네랄리페,
스페인 르네상스 시기의 건물인 카를로스 5세 궁전과
산타 마리아 성당과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이다.
(출처: 나무위키)
아래 지도는 알함브라 궁전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이런 지도를 이메일로도 또 보내주시더라구요!
한눈에 봐도 엄청나게 거대한걸 알 수 있습니다...ㅎ
먼저 저는 나사리 궁전을 구경했습니다!
(입장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요!)
나스르 궁전(Palacios Nazaríes):
알함브라 궁전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곳이다.
사자의 정원(Patio de los
Leones) 등 유명한 알함브라의 장소는 거의 다 이 곳에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핵심인 나스르 궁전은 동시 입장 인원 제한을 두고 공개하고 있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 가능하다.
(출처 나무위키)
나스르 궁전 입장 시간은 입장권을 구입하실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꼭 맞춰서 들어가셔야 해요!
들어가는 것도 줄 서서 들어갑니다...ㅎ
엄청 길어요 줄이
그런데 생각보다 오디오 가이드는 충분하지 않더라구요...
가이드에게 설명을 직접 듣고 싶었었습니다...ㅠㅠ
아래는 나사리 궁전 내부 모습입니다!
세부 장식들이 정말 정교하고 웅장했습니다..
1238년부터 1358년 사이에 지어졌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화려하게 지을 수 있다는 사실에
경외감이 들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장소마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요
그런데 영상이 아니고 그냥 사진으로만 되어있고
세부적으로 위치를 알려주지 않아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냥 틀어놓긴 했는데
혼자 구경했답니다..ㅎ
근데 이 아래 사진 진짜 잘 찍지 않았나여..?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건데 넘 맘에 드네요ㅎㅎㅎㅎ
사실 나사리 궁전 내부는 어딜 찍어도 정말 멋집니다....!
이 사진에는 다 안담겼는데
천장이 정말 멋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만드신겁니까,,,?
아 그런데 안타깝게도 파손된 부분들도 있더라구요ㅠㅠㅠ
중간 중간 보수 공사도 하긴 하는데
아얘 부서진건 복구하기가 힘든가봐요....
그리고 이건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현재 남아있는 알함브라 궁전은
원래 존재하던 궁전의 4퍼센트..?
그 정도만 남은거라고 들었습니다
어쨋든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궁전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다는 건데
과거에 어떻게 이런 궁전을 지을 수 있었는지
기술력이 너무 놀라운 것 같아요....
종교의 힘인가... 권력자의 힘인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알함브라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사자의 정원입니다!!!
여기도 엄청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조각들이 정말 쏟아지는 별 같았습니다...!
이건 모자이크 타일에서 들어오는
무지개 빛이 너무 이뻐서 찍었습니다...!
내부에 정원도 있어요!
나사리 궁전에서 볼 수 있는 바깥 풍경입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알함브라 궁전 나머지 부분과
티켓 구입 방법을 작성해볼게요!!
이상 보갱스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