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시드니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시드니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처음 시드니에 올 때 분명 캐리어 2개로 왔건만.. 왜이리 짐이 늘어난건지..
어쨌든, 시드니에 살면서 한국 물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시드니에 한인마트가 상당히 많지만 없는 것들도 있거든요.
(특히 안약이라던가... 먹거리 같은 것)
한국에서 택배를 받는 방법은 대략 3가지일 것 같은데요..
1. 우체국 EMS를 이용한다.
2. 한국 택배회사를 이용한다.
3. 시드니에 오는 분을 통해 건네 받는다.
우체국 EMS의 경우 택배를 받는데까지 약 4-5일 정도가 걸리는데요,
호주 우체국 직원이 배달을 해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흠이죠.
호주 우체국에서 택배 받는 법
받는 주소로 우체국 직원이 배달을 옵니다. 그런데 사람이 없으면 엽서 한장을 남기고 다시 우체국으로 가져가요.
이럴 때는 우체국에 택배를 찾으러 가야 합니다. 신분증과 엽서가 필요한데, 엽서가 없더라도 신분증만으로 찾을 수 있어요.
문제는 사람이 있어도 가끔 엽서만 던져놓고 가는 경우가 있다는 것..;
그리고 우체국 문여는 시간이 일하는 시간과 비슷하거나 주말에 열지 않는 곳도 있어서 애매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에는 Parcel locker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국 지하철에 있는 택배 사물함과 같다고 보시면 되요.
사이즈는 소형부터 중형까지만 가능하지만 무료에다가 요일, 시간에 관계없이 찾을 수 있기 떄문에 편합니다.
대신 락커에 자리가 없으면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Parcel locker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올릴께요.
두 번째는 한국 택배회사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선박으로 받는 경우는 대략 한 달 정도 잡으시면 되지만... 큰 가구나 그런 물품이 아니라면 그냥 한국 택배회사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드니에 한국 식품점을 보면 대부분 한국 택배를 하고 있어서, 받는 것이 가능 한 곳들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한국에서 지정된 업체 주소로 택배를 보내고, 그 곳에서 시드니로 한 꺼번에 가지고 오는 방식이고
가격은 키로당 계산이 됩니다.
하지만 먹는 식품이나 약 등 특정 품목들은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으니 우체국 EMS와 장단점이 있죠.
택배를 받는데까지 시간은 대략 4-5일 정도 걸리는 것 같구요
시드니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도 대략 4-5일 정도 걸려서, 서울에서 제주도로 택배 보내는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시드니에 장기 거주 목적으로 오실 때 굳이 추가 수화물까지 돈을 내가면서 힘들게 가져오기 보다는
꼭 필요한 것들만 들고온 후에 저렴한 것은 그냥 구입, 한국에서 택배로 받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