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린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무민랜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무민 캐릭터 아시나요? 무민은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에 의해 북유럽 전통 설화 속에 등장하는 트롤을 모티브로 만들어 진거라고 해요. 무민은 무민밸리라고 불리는 신비로운 골짜기에 살고 있는데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전하는 이야기와 무민 특유의 그림체와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도시 '투르크'에서 무민랜드는 많이 멀지 않아요! 무민랜드를 구글지도에서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무민랜드는 난탈리라는 곳에 섬으로 되어있는 테마파크 입니다.
[무민 캐릭터 소개]
무민랜드를 보기 전에 간단하게 무민 캐릭터를 소개해 드릴게요!!
1. 무민: 무민 만화의 주인공. 겁이 많지만, 호기심도 많아서 여러가지 사고를 만들어 냅니다. 순둥이인 듯하지만 가끔은 엉뚱한 화도 내고, 기발한 생각을 해내기도 합니다. 무민은 무민마마와 가족들을 누구보다도 사랑해요.
2. 무민마마: 무민마마는 어떤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내는 법이 없는 조용하고 침착한 어머니이다. 무민하우스가 식구들과 방문객들에게 언제나 안전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이 되도록 지키는 존재이기도 하다. 가족들이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걸 잘 모르게 할 만큼 솜씨 좋게 가족을 돌본다. 누구나 행복해지길 바라며 각자의 가치를 존중해 주지만 누군가 서로에게 잘못 대하기라도 하면 여지없이 끼어들어 중재한다. 그녀는 사람들이 모두 실수를 통해 배운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사람의 잘못을 개의치 않는다.
3, 스노크메이든: 스노크메이든은 무민의 여자 친구이며 놀이친구이기도 하다. 서로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며 같이 지낸다. 가끔 변덕스러운 그녀의 성격이 거슬리긴 하지만 행복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이다. 몽상가인 스노크메이든은 가끔 자신의 왕자님이 얼마나 매력적일지 상상한다. 속없고 바람기 넘치지만 궁지에 몰리면 임기응변의 달인이 되기도 한다.
4. 무민파파: 무민파파는 모험을 즐기지만 가족을 인솔하는 역할을 하는 게 여간 자랑스러운 게 아니다. 무민파파는 철학적인 생각을 즐기면서 무민골짜기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날 때마다 현장에 있고 싶어한다. 스스로 지식이 풍부하고 여러 분야에 전문가라고 자처하다 보니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5. 미이: 미이는 무민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무민하우스에서 같이 지낸다. 겁 없고 용감한 꼬마 미이는 무민 식구의 모험에 항상 끼어든다. 때때로 재앙을 마다하지 않는 성격으로 보이기도 한다. 미이는 불같이 성마른 성격이지만 행복하고 다정다감한 면도 있다.
6. 스너프킨: 하모니카 연주자이며 낚시를 즐기면서 철학적인 방랑을 하는 스너프킨.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면 삶이 복잡해진다는 걸 알기에 가방에는 딱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다닌다. 느긋하며 태평스럽기 그지없는 스너프킨은 모든 것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한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를 마다하지는 않는 수수께끼 같은 사나이지만 홀로 여행하는 걸 더 좋아한다. 여행을 하다가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면서 낚시가 얼마나 잘 될 지 운을 시험해 보기도 한다.
*출처: 무민 (moomin.co.kr)
[무민랜드 지도 및 가는 방법]
버스로는 대략 5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투르크 시내에서 6번이나 7번 버스를 타면 가요!
버스카드가 따로 없다면 버스는 한 번 타는데 3유로입니다. 무민월드로 가는 셔틀버스도 따로 있다고 하는데 이건 5.8유로라고 합니다!(편도기준)
[버스에 내려서 무민랜드로 들어가는 길]
난탈리에 도착해서 무민랜드로 가는 길에 이렇게 귀여운 간판이 있네요! 무민이 무민랜드로 가는 길을 잘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가는 날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어요. 무민랜드로 가는 길에 이렇게 조그만 해변을 지나게 되는 데 여기서 바람이 정말 거세게 불어서 과연 무민랜드로 가는 게 맞는 건지,, 오늘 구경할 수 있는 건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무민랜드 입장료]
이렇게 다리를 건너서 무민랜드로 입장합니다. 무민과 친구들 깃발이 보이네요.
무민랜드 입장료는 현장에서는 33유로, 인터넷으로는 31유로라고 해요!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무민랜드로 들어가는 길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공연도 하고 음식들도 팔고 아이들이 가족들과 돌아다니면서 놀기 좋게 만들어 놓았어요.
[무민의 집과 무민인형들]
무민을 직접 봐서 너무 좋았어요 ㅜㅜ 무민이랑 무민마마 다 정말 너무 귀여웠습니다 ㅜㅜ
저도 이렇게 좋았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좋을까요....
여기는 무민과 무민가족이 사는 집입니다!!
무민 집 안에 들어오면 이렇게 무민이 직접 사는 것처럼 잘 꾸며놓았어요. ♥
1층은 무민네 가족 식사하는 곳, 2,3층은 방이 있는 곳, 4층은 옥탑방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무민들이랑 친구들이 같이 춤을 추면서 집 앞에서 노래하는 시간도 있었어요!
저기 바다에 떠 있는 몬스터의 정체는 Edward the Booble이라고 합니다. 덩치가 커서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아주 착하고 다정한 친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민랜드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다양하게 놀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있어요. 아이들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민월드는 아이들이 가족들과 오기에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사실 저는 테마파크 하면 놀이공원 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여기는 모래 놀이 하는 곳처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숲속에서 놀기에 좋은 곳 인 것 같아요.
한국도 이런 곳 있으면 좋을텐데!! 예를 들면 뽀로로 테마파크 같은 거 말이죠!!
이런 환경들이 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환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우리나라 아이들이 계속 스마트폰 보고 집에서 게임하고 그런 것들이 생각이 났어요 ㅎㅎ (물론 여기도 그런건 없지 않겠지만요!! 역시 자연을 중요시 하고 자연에서 놀도록 하는 걸 장려하는 핀란드 성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엽서도 팔고 있네요~~
테마파크를 구경하면서 선물가게도 구경하고 여기서 음식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 보고 나오려고 하니까 날씨가 좋아졌네요... ㅠㅠ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핀란드에 방문하게 되고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들러보는 거 추천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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