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로스엔젤레스 조슈아트리국립공원 4탄>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여러분들J
드디어 팜스프링스 + 조슈아트리국립공원 마지막 탄이 왔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골라서 정리하느라 시리즈가 좀 길어졌는데요ㅠㅠ
마지막으로는 이 지역에서만 자란다는 조슈아트리 를 보호하는 국립공원, 조슈아트리국립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팜스프링스에서는 차로 약 30~40분 정도 걸리는 이 곳은 비지터 센터부터 시작해서 사막이 펼쳐져 있는데요.
사막이라서 아무 것도 없다고 해서 음식과 물 등을 바리바리챙겨서 들어갔습니다.
조슈아 트리는 국립공원 입구에서부터 펼쳐져 있는데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건조해지고 사막지형이 심해져서 그 개체수는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간부터는 선인장이 주로 많고 조슈아트리는 별로 볼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조슈아트리를 닥치는 대로 마구마구 찍어댔습니다 ㅎㅎ 조슈아트리뿐만 아니라 암벽을 타고 올라가서 하늘샷도 찍고 제 인생삿의 대부분은 여기서 건진 것 같습니다 ㅎㅎ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제 남자친구도 이 곳에선 한 껏 즐겼는데요.
조슈아트리국립공원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바로 있는 히든밸리네이처트레일!
트레일을 하는 곳으로 트레일 구간이 짧고 간단해서 슬리퍼를 신고 가도 될 정도라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평지이다 보니 별을 찍기 위해 모여든 사진 작가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는데요.
트레일 구간이라고 해서 길이 잘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은근 뒤죽박죽 되어 있더라구요.
뒤죽박죽이라기보단 그냥 자연 그 자체였는데 길치인 저는 길을 잃었답니다.. 동행자없었으면 정말 미아될 뻔했어요ㅠㅠㅠ
그리고 이곳에선 캠핑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 멀리서부터 뭔가 한국분위기의 가족이 보여서 역시 캠핑은 어딜가나 비슷하게 하는 구나 싶었는데, 한국인이더라구요^^;
로스엔젤레스 근교라서 그런지 한인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는 선셋을 보기 위해 키스뷰로 향해 달렸는데요. 그만 너무 늦게 출발해서 큰 바위에 가려서 선셋은 보지 못했답니다ㅠㅠ 대신에 keys view에서 선셋보다 더 아름다웠던 밤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별을 보기 위해 왔지만,,, 달이 너무 밝아 별은 보지 못했습니다ㅠㅠ 하지만 그 달이 너어어~~~~~~무 예뻤는데요. 마치 광고에 나오는 달과자 처럼 정말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달이 너무 밝은 날은 별을 보지 못한다지만, 이것마저 좋은 추억이었답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막 말하다 보니 조금은 글이 엉켜버렸는데ㅠㅠ 사진 감상 많이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용!
혹시 여행에 대해 질문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