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쁜 하루를 마감하고 침대에 누워....
글 쓰고 있는 스칼렛입니다.
이얏, 드디어 주말이다아아하. 완전 신나요!
특별할 거 없다고 하더라도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곳 호주는 워낙 관광지로 잘 갖추어져 있어서.
어딜 가든 호텔이나 저렴한 백팩커 같은 숙박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예산에 따라서 어디에 묵는지가 달라지겠지만
저희 같은 대학생들은 백팩커면 감사하다는.
그래서 오늘의 주제
백팩커! Backpacker/Backpack
백팩커란 한 방에 다다다다닥 침대를 붙여놓고는
침대 하나씩을 여행객들에게 빌려주는 숙박시설이랍니다.
즉, 침대 하나를 빌려 쉬고 가는 곳이랄까요.
침대의 수는 많게는 14개까지 본 것 같아요
적게는 단독방도 있고 두 개의 침대로 친구나 가족을 위한 방도 있어
어떤 방인지, 그리고 어떤 백팩커인지에 따라 다양하답니다.
사실, 남녀에 상관없이 배정되는 경우도 있고
남녀 따로 배정하는 백팩커도 있답니다.
하지만, 굳이 남녀 구분되지 않고 섞여있어도
위험하거나 그런 것은 없어요...아마도!?
무튼, 백팩커마다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곳도 있고
TV나 오락시설을 갖춘 백팩커도 있답니다.
단, 아침식사는 대체로 시리얼, 우유와 빵이랄까...!
사실, 저는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백팩은 가보지 않았지만.
한인들이 운영하는 백팩에선 아침식사에 밥도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머문 곳 중 가장 좋았던 백팩커
멜버른에 위치한 Urban Central!
(심지어 각 방에 에어컨까지!)
웬만해선 찾아볼 수 없는 백팩커의 엘리베이터...!
백팩에 엘리베이터 있는 거 보고 엄청 놀랐다는^;^
단, 좋은 만큼 사람도 많아 엄청 번잡했다는!
좋은 곳이 있으면 나빴던 곳도 있겠죠.
저를 아주 깜짝 놀라게 해준 이...백팩
사실, 타즈마니아 여행할 때 간 곳이었어요.
백팩이 많은 게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골랐던 곳...!
나름 내부는 괜찮죠?
문제는 화장실...주방....!
백팩에선 당연히 화장실과 샤워실 등을 갖춰놓았답니다.
주방이나 냉장고도 공유되구요.
하지만, 이 백팩....목욕을 즐기는 저에게
후다닥 끝내는 목욕이 어떤 건지 알게 해주었다죠
당연히 식사는 무조건 나가서 해결...!
제가 처음 시드니에서 가본 백팩커에요...
백팩이 이런거구나 실감했다는...!
엄청 지저분해서 남자들인가 했는데...
당당히 걸어 들어온 백팩커족은 독일에서 온 여행녀들.
이건, 아줌마 아저씨랑 놀러갔을 때 다녀온 cottage라는 곳
오래된 집을 꾸며 숙박시설로 제공하는 곳이랄까요.
*
어떤가요?
으흐흐흐...잘만 한 곳인가요?
어떤 백팩을 고르느냐에 따라 시설, 위생 등의 상태가 달라진답니다.
그러기에 백팩을 고를 시엔 꼭 댓글을 읽어봐야 한다는^;^
백팩커 가격은 대략 $20이상입니다. 비싼 물가에 비해
하루 자는 가격이 $20이면 저렴하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쉬어가는 거겠죠.
어쨌거나, 집을 가장 좋아라하는
호주에서 스칼렛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