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캔버라에서 스칼렛입니다.
드드드드디어! 아가들의 방학이 끝났어요ㅠㅠ
이 기쁨은 아무도 모를 거에요!!ㅋㅋㅋ
제 황금 같은 시간들이 내일부터 다시 시작된답니다. ^;^
으흠, 기쁨 마음을 뒤로 하고,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제! 트램타고 바다가기.
바로, 아들레이드에서 가능하다는 것!
아들레이드 시티에서 대략 20분 트램을 타고 가다보면
도착하는 곳, 바다? 비치! Glenelg 글레넬그.
정말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걸어 1분 거리에 이렇게
넓게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답니다.
트램이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인 멜버른에서는
티켓 구매 시에 자동판매기를 이용한답니다.
하지만, 이 곳 아들레이드에서의 트램!
이렇게 승무원 아저씨가 다니며 표를 직접 확인, 판매하신다죠!
가격은 평일에는 대략 $3이내, 주말엔 $5이내.
하루 종일 이용하고자 하신다면 대략 $8에서 구매 가능
(호주 달러 대략 $1에 한화 1100원인 듯 해요)
싱글티켓이긴 하지만 2시간 사용이 가능한 티켓이에요.
후다닥 구경만 하고 돌아오기에는 매우 좋은 티켓!
(전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4불 이상이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
트램이 다니는 거리 양쪽으로는 여러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답니다.
가운데에 놓인 트램 라인이 보이시죠?
그리고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보았던 분수.
그리고 그 옆으로 어딜 가나 발견되는 맥도날드!
저에겐 참 멋스러워 보이는 Town Hall, 시청이랄까.
하지만 이 곳 사람들은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시청이라더군요.
정말, 가는 곳 어디에나 있다는 생각도^;^
다시 바다를 이렇게 둘러본 후.
무료했던 저는 근처에 위치한 작은 박물관에도 가보았습니다.
가격은! 무료!
생각보다 아담했던 박물관.
입구에선 소가 관람객을 맞이하네요!
2층으로 올라가보니
이렇게
오래 전의 수영복을 살짝 엿볼 수 있답니다:)
3층에도 전시가 있어 가보았답니다....
확인 결과!
이렇게 뭔가 이색...적인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발상의 전환이랄까...
그리고 1층.
한쪽에는 카페가
그리고 한쪽엔 또다른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전시는 바로바로!
이분의 작품들.
왠지 우리나라 놀이공원에서나 접할 수 있을 듯한
발명품이랄까, 작품이랄까...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저.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빨간 비키니 언니들
(물론 제가 언니일 거 같지만 언니라 해두죠!)
아이스크림 시음행사더군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에 비키니 입은 언니들이라...^;^
*
복잡하고 번잡하고 바쁜 시티에서 벗어나
하루를 쉬어갈 수 있는 바다.
서울에도 아들레이드처럼 아주 가까이에 바다가 있다면
아마 자주 찾아갈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캔버라에서 스칼렛이었습니다!
Night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