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칼렛입니다.
저, 특별상 받았어요! 끼얏ㅋㅋㅋ
열심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
그럼, 오늘의 주제!
10시간 배타고 타즈마니아(Tasmania) 가기
-태즈메이니아가 표준어인 듯?
요기! 보이시나요?↑
화살표가 가리킨 곳이 바로 태즈마니아
타즈마니아 Tasmania란 곳은 이렇게 호주의 제일 끝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제주도 같은 섬 지역이랍니다.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라기에
여행하기로 결정!
당연히 교통수단으로 비행기를 생각하던 저.
문득, 저희 호스트 아저씨가
배로도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저에게 날려주셨죠.
바로 이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http://www.spiritoftasmania.com.au/experience-the-ship/about-the-ship.html)
대체로 자신의 차를 타즈마니아로 가지고 가고 싶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라죠.
드디어 당일 아침.
9시에 출발하는 배랄까, 페리랄까...! 큰 배!
일찍 체크인을 해야 한다기에 서둘러 나갔답니다.
불 밝힌 카지노가 유난히도 눈에 띄던!
트램을 타고 포트멜번에서 내려
이렇게 길 따라 쭉 걸어 올라가면 도착.
입구를 들어와 왼쪽으로 이렇게 카운터가 있답니다.
그리고 체크인 때
받은 티켓과 함께 잘 기다리면 된답니다.
8시 정도에 드디어 입구가 열리고
짐 검사....!
사실, 비행기 이용할 때처럼
무게를 재거나 그런 건 없지만
무기나 흉기, 그리고 과일류나 생선류는 반입이 안되더군요.
타즈마니아의 자연을 보호한다는 차원이라나요.
짐을 확인 후 비행기처럼 수화물로 보내고
드디어 배 안으로!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바로 이렇게 카드가 필요하답니다.
아, 방은 선택하기 나름이랍니다.
전, 앉아서 가며 바다를 볼 수 있는 ocean recliner로 선택
사실, 입석도 있답니다.
어떻게 서서 갈까 싶었는데
이렇게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앉아서 가더라구요^;^
그럼, 배 안을 살펴볼까요?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있고
레스토랑도 빼놓을 수 없겠죠?
그리고 선물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
휴, 이날 정말 비바람이 너무 몰아쳐서 죽을 뻔 했어요
사람들 멀미하고...!
저, 멀미 진짜 안하는데...왠지 울렁울렁...
그래서 바람 쐬고는 들어와 자야했다는....!
머리 날리는 게 보이시나요?
정말 서있기조차 힘들었다는.!
옆에 앉은 아저씨와 대화나누기
그러다 밖으로 나갈 수 있냐는 질문에
직접 데려다주신 내 옆자리 아저씨.
(상당히 친절하심!)
-호주의 백호주의 심하지 않냐고 물으시지만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친절한 듯 합니다-
꾸물꾸물 날씨가 보이시나요?
정말 배가 엄청나게 흔들렸답니다.
드디어 도착!
9시에 멜번을 출발해
도착 시간
거의 6시 30분이었으니
대략 9시간 반이 걸렸네요.
맑은 날에는 넓게 펼쳐진 바다를
끝도 없이 볼 수 있다는....!
비록 비가 와서 예쁜 바다를 구경할 순 없었지만
나름 저에겐 소중한 추억을 가져다준
경험이었습니다.
타즈마니아 여행하고자 하는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