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입니다 :)
안녕하신지요 ㅎㅎ
오늘은 이미 한달이 거의 다되어가는;;
제 생일파티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ㅎㅎ
사실 제 생일 앞두고 걱정이 좀 많았습니다;;
은근 외롭지 않을까 싶었는데 ㅎ
나름 풍요로운(?)생일파티였습니다!!
시작해볼게요 ㅎㅎ
일단 첫번째 코스는 멕시칸 푸드집이었어요.
약속시간이 저녁 7시였는데
만난건 8시쯤? ㅎㅎ
(저 이날, 수업도 일찍 끝나고 약속은 7시고 해서 김치 만든거 기억하시나요? ㅎㅎ ;;)
제가 사는 동네에는 없는건 없어요.
하지만 그닥 선택권이 있는것도 아니랍니다 ㅎㅎ
그냥 멕시칸 푸드 먹었다고 하면
이동네 사람들은 이 집 갔겠거니 할꺼예요.
:)
제가 음주를 좀 좋아하는데요 ㅎㅎ
특히 캐나다와서는 맛있는 술에 빠졌네요;; ㅎㅎ
요건 마가리타인데요.
첫번째 딸기 마가리타, 두번째는 라임마가리타를 마셨어요.
둘다 맛있었지만 ㅎ 전 딸기가 더 좋은것 같아요 :)
멕시칸 푸드에는 팥이 있더라구요?
전 타코를 예전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타코가 먹고싶었는데; ㅎㅎ 팥만 먹고 왔습니다......ㅠㅠ
사실 멕시칸 푸드의 정체가 뭔지....잘 모르겠어요; ㅎㅎ
요게 총 저희가 낸 금액... 총 6명이 먹었어요.
술 값도 조금 포함되어있구요.
메인메뉴는 한 12불정도 였던것 같아요. 만 이,삼천원정도?
120불이니까 팁 포함해서 15만원정도 나왔나봐요 ㅠㅠ
근데 전 운좋게도 마가리타 값을 안냈어요 ^^
저렇게 합쳐서 빌주고
각자 나눠서 계산한다고 하니까
종업원이 많이 헷갈려하더라구요 ㅎㅎ
여튼 마가리타 두개 꽁짜로 먹었어요 ^__________^
캐나다에서 계산하면서 느낀건데요.
요기 사람들은 팁이며 택스며.. 워낙 계산이 복잡하기 때문에
음식 쉐어하고 두당으로 나눠달라고 하면
굉장히 골치아파해요 ㅠㅠ
그리고 계산오류도 많구요 ㅎㅎ
(대부분은 돈을 적게 내고오죠;;ㅎ)
이제 2차로 걸스 파티갑니다. ㅎㅎ
요긴 제가 좀 좋아하라 하는 카페예요.
분위기가 좋아서 술이 맛있답니다;; ㅎㅎ
요렇게 어둑어둑하면서도 잔잔합니다 ㅎㅎ
저는 이 술 이름을 까먹었네요 ㅠㅠ
여기와서 최대한 많은 술을 경험해보고자(으잉??)
새로운것들에 많이 도전하고 있는데
저질 기억력이 ㅠㅠ 절 도와주질 않네요 ㅠㅠ
요기 술값은 약 7불에서 8불정도예요.
한국으로 따지면 정말 비싼데요 ㅠㅠㅠ
사실 여기서 몇개월 생활하고 나서부터는
한국가격이랑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이곳 현지가격이랑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씀씀이는 한국에비해 더 커졌지만,
요기사람들에 비해서는 나름 아끼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이제 3차갑니다 ㅎㅎ
요긴 클럽이예요.
아이디검사가 철저해서 저렇게 밖에서 대기를 타고 있어야합니다.
(아이디 검사후 사진도 찍습니다; ㅎㅎ 만일을 대비해서;;)
왼쪽에 새장?보이시나요 ㅎㅎ
요기 들어가면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될것 같지만
아무도 신경안쓴다는;; ㅎㅎ
다 각자 놀기 바빠요 ㅎㅎ
제가 이날 아침에 반 친구들을 살짝 불렀어요 ㅎ
12시에 클럽에서 보자고 했더니
고맙게도 와줬네요 :)
참고로 제 수업에는 여자가 별로 없어요 ㅎ
그래서 자연스럽게~남자친구들로 ㅎㅎ ;;
요렇게 제 생일은 막을 내렸어요 ㅎ
제 생각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했던것 같아요.
사실 반 친구들 부른것도 행여!! 외로울까봐! 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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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번외편 ㅎㅎ
제가 이곳에 와서 정말 맘 맞게 잘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생일 몇일 전부터 컨텍을 계속하는데
계속 엇나는거예요 ㅠㅠ
결국 이 친구는 제 생일 지나고
페이스북에 업뎃된 사진을 보고서야
제 생일인걸 안거죠.
ㅜㅠㅜㅠㅠㅠㅠㅜㅜㅜ
그래서 2차 생파겸 행아웃을 했답니다.
와인 한병 사서 친구네 집으로 갔어요 :)
요긴 술을 아무데서나 안팔아서
반드시 아이디 가지고 리퀴어스토어에 가야합니당.
와인은 10불 안팎으로 살 수 있어요.
싸도 맛있더라구요 ^^
요기는 친구네집이예요 ㅎ
외국 집들은 참 ㅎㅎ 개성이 강하죠 :)
룸메가 우유배달을 하는건지;; ㅎㅎ 사진보니 그래보이네요? ㅎ
제 친구는.... 절 위해 케익을 만들어놧더라구요!!!!
대박 감동!!!
서프라이즈로 노래부르면서 튀어나왔는데 ㅠㅠㅠ
아아악! 너무 행복했어요 :)
술도 살짝 들어가니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