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하하
요즘 날씨가 매우 춥죠!! 여기 런던도 너무 추워요ㅠㅠㅠ 진짜 눈,코,입만 빼고 다 가린 마스크 사서 쓰고 다니고 싶어요ㅜ 그게 복면인가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올리는 건 사실 11월 초에 찍은 건데요 이제야 올리네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London Fire work Festival'이 있었어요.
불꽃놀이를 이틀 동안 하는 건데 공원, 경기장에서 주로 했는데 무료로 입장 가능한 공원도 있고 유료로 1인당 £5-10를 내고 경기장에서 퍼레이드, 화형식을 볼수도 있답니다.
저는 5일에 한 공원에 갔는데 그 곳은 '공짜!!!!!' 꺄울!
이 사진을 보면 어디서 하는지 알 수 있어요~~
막 도착을 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40분- 50분 정도 했던거 같아요.
사진들이 하하하 잘 찍고 싶었는데 저 지경이네요ㅜㅋㅋㅋㅋ
그래서 동영상을 준비하였어요. 하나만 골라서 올렸는데 악 근데 화면이...화면이 왜이리 작게 나오는지!! ㅜ 파일 확장명 바꾸고 길이 자르고 나서 딱 좋았는데 업로드가 안되고요ㅠ 지금은 업로드가 됐는데 이 상황 -ㅁ-
죄송해요 ㅜㅜㅜ 너무 심하게 작죠 ( 소리 나와요~)
끝나고 나서의 모습들이에요.
이때부터는 완전 혼잡한 상태!! 지하철도 몇 시간 운행을 중단했어서 다들 버스탄다고 아수라장ㅋㅋㅋㅋㅋ
사실 한국에서 보는 불꽃놀이랑 별반 다를 건 없는데 분위기에 취해서 특별해 보였어요ㅋㅋㅋ
이 행사도 기원이 있더라고요.
'가이 포크스Guy Fawkes)' 또는 '귀도 포크스' 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로마 가톨릭 신자였대요.
가톨릭 혁명 단체에서 영국의 왕인 제임스 1세를 국회의사당에서 폭약으로 암살하려다 밀고자로 인하여 체포되어서 사형당했대요.
이 '화약 음모사건'에서 시작되어 불꽃놀이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워서 가이 포크스가 체포된 것을 기념(?)하고 있어요.
약 405년 동안 말이죠.
'녀석'을 뜻하는 영어 단어 'Guy'가 이 사람 이름에서 유래된거래요!
영국에 '본 파이어 데이'가 있어서 아이들이 가이 포크스의 인형을 만들어 돈을 얻으면 부모가 그 돈으로 폭죽을 사줘서 그걸로 불꽃놀이를 한대요~
그렇지 않아도 6일이었나 동네에서 폭죽 터뜨리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니 그게 그 이유였네요!
오랜만에 사진보니 감회가 새로워요 =_ =
다음 편에는 퍼레이드와 축구에 대해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