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타임노씨!!!
저는 어디? New York
NYC
Big Apple에 와있지요.
저 위에 있는 사진 속에 세레나와 블레어가 마치 제 친구와 저를 보는 듯한 기분이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만은 그래요.
뉴욕에 가면 뭘 해야 할까 몇일 전부터 리스트를 쓰던 저는
여기 오자마자 저를 위해 일정을 짜 논 친구 덕분에 리스트 따위는 잊고
친구의, 친구에 의한 친구를 위한 투어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하하
바로 그 투어의 첫번 째.
뉴욕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양키즈?
섹스 앤 더 시티?
가십걸?
타임스퀘어?
자유의 여신상?
다 아니고요.
바로 요고요고
요고지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호호
(34th street & btwn 5th & 6th Ave.)
제 친구는 여기에 있는 학원을 다녀요 그래서 친구와 함께 올라갑니다. 흐흐
엘레베이터 덜컹거리는 게 시카고를 생각나게 하네요ㅋㅋㅋ
덜컹거리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런 전망이 나옵니다.
오늘은 구름이 좀 껴서 쪼오오오오오끔 우중충했는데 그래도 너무 신기했지요
또 시골에서 올라온 저는 입벌리고 사진찍기 바빴지요.
나중에 야경도 보러 갈건데 그 때 알려드릴게요
조 앞에 보이는 허드슨 강이 바로 뉴저지와 뉴욕을 가르는 그 허드슨 강입니다 하하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마다 뉴욕에서 불꽃놀이를 하는데요.
원래는 이스트 리버에서 이루어지는 불꽃놀이가
올해는 바로 요 허드슨 강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 것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고 하네요.
(지금 옆에서 친구가 불러주는 거 티나나요? 하하)
밑에를 더 둘러봅시다.
바로 밑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Macy's Store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때요? 커 보이나요?
(34th Street & Broadway)
전망은 요종도 보고 이제 관광객처럼 관광객 티를 내면서 사진을 찍을 타이밍입니당.
관광객을 위한 로비에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네요.(친구가)
요기가 바로 그 로비입니다 사람들 많은 거 보이시죠.
이 사람은 죄다 관광객 정말 다 카메라 들고 사진찍기 바빴어요.
저도 당연히 사진찍기 바빴지요.
이렇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여러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서 전시해 두었는데요.
이 건 눈으로 만들어진 엠파이어 스테이트!!! 이뿌죵 하지만 더 이쁜게 아직 많답니다.
요건 캔디로 만들어진 엠파이어 스테이트.
아기자기 하지요?
하하 이건........... 저의 풰이버릿
크리스탈로 만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되겟습니다.
아주 블링블링 반짝반짝 쓰베쓰베(잉 이건 아니져)
너무너무 이뻐서 눈이 돌아가요 막
이 건 금빛으로 반짝거리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저는 요새 나이가 먹었는지 금은보화가 자꾸만 좋아지네요 하하
요렇게 요렇게 사진찍는 관광객들 틈에 저희도 끼어서 구경을 마구마구 했찌요
친구는 이미 봤지만 저를 위해 한번 더.
사실 한국에서 친구가 한 명 더 오는데 그 때는 또 이렇게
한 번 더ㅋㅋㅋㅋㅋㅋㅋ
네 한 번더 올꺼니까 아주 짧고 굵게 관광을 마치고 이제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이 때가 점심시간이라 너무너무 배가 고팠던 저희는 중국집을 갔어요
뉴욕에 웬 중국집이냐고요?
다 그런게 있지요 저를 따라오세요
하하 위에 쓰여진 한국말 가게 이름 보이시나요?
"효동각"
하하 친숙하고 촌스러운 이름을 보니 한국식중국집 느낌이 물씬 나죠?ㅋㅋㅋㅋㅋㅋ
사실 진짜 한국식 중국집이랍니다.
한국에서 먹는 짜장 짬뽕 다 먹을 수 있는 곳!!!! 이 바로 뉴욕 한 복판에 있어요.
(35th St. & 5th Ave btw 6th Ave)
요래요래 요래요래 큰 건물들 사이에 쏙쏙 숨어 있는 명소지요.
미국 온 이후로 짜장면 짬뽕이라곤 본 적이 없는 저는.
당연히 친구한테 여기를 가자고 졸랐지요.
흐어어어어엉
짜장면 보니까 다시 먹고 싶네요.
지금 배고픈데.............
짜장면 맛은 그냥 한국에서 먹던 그 맛 이예요.
하지만 미국에서 4개월간 못먹다가 먹으니 이거 왜이렇게 맛있나요 흐엉
요건 짬뽕!!!! 삼선짬뽕으로 시켰어요 크크크크크
지금 이 글 보다가 짜장면 시키시는 분 있으시죠
아닌 척 하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
이거랑 탕수육도 먹었는데 도대체 탕수육 사진은 어딨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제가 먹을 때는 이렇게 흥분을 잘 해서.........다들 아시죠 이젠ㅋㅋㅋㅋㅋ
이건 포츈쿠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포츈쿠키...
하하 네 저는 서울에서 온 알칸사 촌 사람.
제 포츈쿠키는 저한테 "거짓말을 자꾸하면 사람들이 안 믿어준다" 네요....
엄마 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이렇게 뉴욕에는 한국식 중국집 뿐만 아니라 한국 생각나게 해주는 곳이 있는데
바로 Korea Way!
맨하튼 한 복판에 정말 한.복.판.에 있는 코리안 웨이를 보시지용
아 익숙한 노래방ㅋㅋㅋㅋㅋ
맨날 가라오케 소리만 들었지 노래방은못들어봤는데
여기오니 이렇게 친숙한 간판이 있네용
그리고 이렇게 우리은행도 있답니다.
저 밑에 코리아 웨이라는 간판이 보이시죠?
저거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한국글씨 한국간판보고 놀라는 저를 보고는 친구가 비웃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시골.......은 이런 거 없어요 정말 네버...
신세계 백화점.
제가 첫 알바 했던 곳인데 여기도 분점이...ㅋ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잡다한 것을 파는 곳이겠죠?
요기는 한아름 마트라고 해서 한국마트입니다.
쪼 위에 라면박스 쌓여있는 것좀 보세요.
여긴 진짜 없는 게 없어서
반찬이랑 김치랑 다 사고 싶었으나...
저의 일정은 한달정도이기에 꾹참았지요ㅠㅠ
이렇게 코리안 웨이에는 한국냄새 물씬물씬 풍기는 것들이 많답니다.
맨하튼 정말 한 복판에 이런 게 있는 게 너무 신기하고 반갑고 그래서 자꾸 사진찍구
구경하고 그랬어용 히히
여러분도 혹시 기회되시면 가 보세요 정말 한 복판이라는 걸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브로드웨이가 지나는 그 곳에 위치한 한국타운 팻말.
이쁘죠 호호
오늘의 투어는 여기서 끝입니당
사실 짜장면 에너지로 5th Ave 돌아다녔는데 그 이야기는 내일 들려드릴게요.
브로드웨이 뮤지컬 이야기도 들려드리고 싶네요...
저에게 행운이 따르길 빌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오
씨유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