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ire in Sweden_____(14) 교환학생의 파티파티 라이프 !
안녕하세요
어젯밤에 글을 두번이나 날려먹고 ㅜㅜㅜ
오늘 새로이 도전하는 클레어입니다 ㅜㅜㅜ흑흑
대체 무슨 일일까요!
이번 글은 제~발 날리지 않길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흑흑흑
오늘 전해드릴 글은,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교환학생의 파티파티라이프!"입니다
신나시죠?!ㅋㅋㅋ
저 혼자 신났나요................ㅎㅎㅎ
교환학생을 와보니, 정말 다양한 파티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더라구요.
대부분 기숙사에 살고, 또 다들 친해지고 싶어하기 때문에
파티가 많이 열리는 것 같아요
때문에 학업 외의 교환학생의 생명은 파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ㅋㅋ
그럼, 파티! 어떻게 시작되는 걸까요?
일단 파티가 열리게 되면
이렇게
FACEBOOK을 통해 초대를 받게 됩니다!
잘 안보이실텐데-
80's B-day party 초대 정보예요.
저도 교환학생 와서 facebook 시작한 케이스인데-
외국에서는 절대 facebook없이 살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모든 이벤트와 파티, 하물며 조별 모임도 facebook으로 공지할 정도니
facebook없으시면.... 히키코모리 생활하기 딱 좋아요 ㅜ_ㅜ
교환학생 생각하시는 분들, 미리미리 facebook 준비하셨으면 하구요! :) 추천추천입니당
아무튼 이렇게 전해진 정보를 통해, 참석 여부를 가리게 되는데-
만일 참석하실 수 있다면
""참여"""
버튼을 꾸욱 누르시고 파티날만을 손꼽아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아참참-
파티날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어요!
여기서 대부분 파티는, 자신의 ''''술''''을 직접 사서 들고가야한답니다.
파티는 거의 기숙사에서 이루어지고,
기숙사 안에서는 술을 살 곳도 없어요!
때문에 각자가 술 한봉다리씩 먹을만큼 들고 와서 먹는것이 파티 문화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술을 안주 없이 먹는 걸 상상하지 못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술만 홀짝홀짝 먹어요 ㅎㅎㅎ
아, 그리고 처음에 제가 오해(?)했던 점도 잠깐 언급할게요 ㅋㅋ
저는 처음에 기숙사에서 파티를 한다길래-
도대체 이 조용한 곳에서 어떻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나... 했었는데
각 기숙사마다 신기하게도 스피커나 DJ 장비 등을 갖춘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또 그런 파티 음악은 어디서들 가지고 오는지 ㅋㅋㅋ
덕분에 클럽 못지 않은 사운드 자랑하며 파티를 즐깁니다+_+
자, 그렇다면 파티에 대한 설명은 이만큼 하고-
직접 파티 한번 경험해 보시겠습니까!?ㅎㅎㅎ
제가 경험한 파티 중에 인상깊었던 것 몇 개를 소개해드릴게요~
PARTY WITHOUT REASON
말 그대로~
파티 윗아웃 리즌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아무 컨셉 없이, 국적도 나이도 아무 상관 없는
그런 파티라지요 ㅋㅋ
초반에 모두들 친해지고 싶을때 파티 명분이 없으니까 그냥ㅋㅋㅋ 열린 파티로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기도 했어요!
왼쪽에서 두번째 친구 보시면
봉다리를 들고 있죠?
바로 각자의 술봉다리입니다 ㅎㅎㅎ
파티 오시면 이렇게 각자의 술 봉다리를 들고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ㅋㅋㅋ
다음 파티는
제가 살고 있는 기숙사에서 열린
HAWAII PARTY
입니다.
날이 점점 추워질 때 따뜻한 날씨가 그리웠던 사람들이 모여 ㅋㅋㅋ
하와이를 추억(?)하며 보낸 파티예요!
당연히
파티 코스튬은
"하와이안"
이었답니다!
비키니라도 입고 가는건가! 했지만
추운 스웨덴에서 그렇게 입으면 병나지요-
다들 이렇게 예쁜 꽃 정도로 하와이를 표현했어요.
나름 하와이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ㅋㅋㅋ
남자들은 대부분 썬글라스와 모자, 그리고 비치 웨어 정도로
하와이를 만끽했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 귀여웠던 것은-
기숙사에 나름 하와이 분위기를 내보겠다고, 벽에 도화지로 하와이를 표현한 것들을 그려넣었어요.
사진에선 잘 안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창문에 보면, 야자수도 있고 비키니도 그려져있고 파라솔도 그려져있어요!
귀엽지않나요~ㅎㅎㅎㅎ
아직도 저것들은 기숙사에 붙어있는데 아마도 다들 귀여워서 떼지 않는 것 같아요.
파티 도중에 열린
대걸레 봉(?)으로 만든 림보 게임입니다 ㅋㅋㅋㅋ
80'S B-DAY PARTY
이번 파티는,
아까 파티 초대장에도 잠깐 언급한 80's B-day party예요!
80's B-day가 무슨 의미일까요?
파티 주최자의 설명을 들어보면,
80년대에 태어난 우리가 아직까지 무사히 살아남아있음을 축하하자는 의미랍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80년대에 태어난 모두의 생일파티라는 컨셉으로 이루어졌어요 !
센스만점이지않나요~ㅋㅋ
80년대 우리들의 파티인만큼...
파티 컨셉은 당연히도!
80년대 스타일입니다!
땡땡이 무늬와 머플러, 그리고 선글라스로 복고 분위기 제대로 내준 스페인 교환학생들!
좀 허접스러워보일지 몰라도 ㅋㅋㅋ 나름 은박지로 리본까지 만들었더라구요!
빛 받아서 번쩍번쩍 했습니다~ ㅋㅋ 나름 고급이예용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형광 에어로빅 걸들입니다 ㅋㅋㅋ
아참 레깅스가 보여서 말인데
유럽 여자들은 레깅스만 입고 참 잘 돌아다녀요.........
한국에서 그렇게 입고 돌아다녔다간
무수한 욕이 돌아올 것 같습니다 ㅋㅋㅋ 유럽이니 가능한 것!
이 친구들은 예쁜 머리띠로 포인트를 줬습니당:)
자, 지금까지 파티 구경 잘 하셨는지요!
교환학생 와서 이렇게 파티를 즐기게 될 줄 몰랐는데-
매번 다양한 파티에 초대되고 잘 즐기고 살고 있답니다 ㅎㅎ
글 보시는 여러분도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NJOY YOUR DA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