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모두들 바르셀로나는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아시안게임이 한창인데......

저도 한국에서 열씸히 실시간으로 보며 응원하고싶어요 ><

바르셀로나에 이어 포르투갈을 보여드리려고 했으나,

어제가 11월 18일

보졸레누보데이라고 해야할까요......ㅋㅋ

올해의 와인, 보졸레누보를 발표하는 날이었답니다.

그래서 잠시 보졸레누보에대해 알아보기로 했어요  :)

여러분은 프랑스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

에펠탑?

개선문, 샹젤리제 ?

거리의 예술가들?

몽마르트 언덕?

네, 프랑스는 참 프랑스를 표현할수있는

단어들 명소들이 참 많아요

뭐......명소만 있는건 아닙니다 :)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프랑스 요리 참 유명한것도 많죠

우리나라도 서래마을, 홍대 등

프랑스 가정식 요리전문점, 프랑스풍 카페, 브런치 등등

음식들도 다양합니다

에스까르고(달팽이요리), 푸아그라, 꼬르동블루 등

프랑스적인 음식들도 참 다양하구요

프랑스하면 딱 생각나는 그 단어

두둥 바로

치즈!(Fromage) 

치즈..........저는 많이 좋아하지않는편이라

불행인지 다행인지, 거의 먹지 않고있습니다

피자만 먹어요 ㅋㅋㅋㅋㅋ

항상 식사후에 디저트로 치즈를 내놓는

요기 사람들..

정말 죄송하게도 저는 항상 괜찮아요^^; 라며

치즈를 거부한답니다 ㅋㅋㅋ

프랑스에 치즈가 400종류가 넘게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렇게 치즈나 요거트만 따로 파는 가게들도 참 많답니다 :)

이런 가게에서 파는 요거트가 참 맛나요

내츄럴요거튼데 바닐라,카라멜,레몬향이 나기도하구요

카라멜은 처음에 들었을땐 읭..? 했는데

꿈에도 나올정도였어요 ㅋㅋㅋㅋㅋ

치즈와 더불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단어 !!

와인입니다 :)

사실, 와인은 프랑스산와인, 칠레산 와인, 호주산, 미국산, 독일등등

유명한 곳이 참 많죠 그래도

프랑스 와인

프랑스인들이 자부심이 꼭꼭 박혀있답니다

샴페인역시 프랑스 샹빠뉴 지방에서 나오는 스파클링 와인이라는 사실!!

샴페인과 비슷한 맛을 가진, 크레망이라는 와인이 있어요

샴페인은 프랑스에서도 꽤 비싼축에 속하지만 크레망은 참 저렴하고 크고.....

샹빠뉴 외의 지방에서 나오는 스파클링을 크레망이라고 하는듯 합니다

전 크레망이 참 좋더라구요../:)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는데, 저는 이게 저녁인줄알았어요

이건 애피타이저식에 불과했죠 ......

프랑스사람들은 저녁을 참 길게 먹어요 뭔가 집에서 가정식으로 먹어도

아페로(간단한 음식과 와인같은.... 위의 사진과 같은..)

식사 후 디저트까지............

제친구들은 3주만에 4키로가 쪘다는..ㅋㅋㅋㅋㅋㅋ

프랑스 동쪽 알자스 지방에는 와인가도(와인재배지를 따라 만든 도로 우리나라의 해안도로(?)와 비슷한 식..) 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

알자스의 멋진 분위기와 더불어 와인가도까지.......

카메라를 꼭 쥐고있어야한다는요..:)

포도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동부 알자스 지방의 와인가도부분이에요

포도밭이 끝이없답니다 :-)

알자스쪽만 유명하다하면 남부사람들은

뭐 ? 우리가 짱이지.......라고 하겠죠 ㅋㅋ

유명한 고유명사

보르도와인!

보르도는 실제로 와인스쿨도 있고,와인박물관도 있답니다

보르도가 아키탄 주에 속하구요

조금만 더 왼쪽으로 가면 랑그독루시옹주가 있어요

이곳역시 와인생산으로 유명해요

이렇게 말하니 프랑스에 와인생산안하는곳이 없어보이네요  ㅋㅋㅋ

작은마을 St andre sangonis 라는 곳이에요

랑그독루시옹주에 있는 곳인데,

와인도매상들이 모두 모여서 와인을 시음할수 있었어요 ㅋㅋ

2유로(3000원?)를 내고 작은 와인잔을 빌리면(보통 가져갑니다 ㅋㅋ)

길에 있는 모든 와인들을 다 마셔보고 또 싸게 구입할수 있답니다

이 와인은 파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제품이래요 :)

사고싶었으나 사진않았던.....

이거 주최하신 분한테 로제와인좋아한다고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좋은 주인안다고 데려가주셨는데

진짜 크고 맛있어서 사야겠다! 결심하고 구입하려했더니

만원도 안하는거에요.......

흑..우리나라에서는 이게 얼말까요..

그래서 구입! 프랑스인한테 선물하려고 샀는데

와인맛도 잘 알고있는 프랑스사람이라

제입맛이 .....저는 뭐 잘 모르고 아~~좋구나~~하고 산거라..

안좋아하면 어쩌지 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히히

글이 삼천포로 빠졌네요 :)

아무튼 프랑스인들의 와인사랑도 대단합니다 =)

"너네나라도 와인마셔 ?"라고 물어보는 프랑스친구

"당연하지,"

"너네나라도 와인만들어?"

"응 만들긴하는데...보통 프랑스나 칠레와인을 많이마시는듯해 !"

"그래, 역시 와인은 프랑스지" 라고 자부심에 가득차 말하는

프랑스 친구와의 대화에요 ㅋㅋㅋㅋㅋ 

그냥 마트에가도 우리나라마트보다 훨씬 방대한 양을 가지고있답니다 :)

치즈와 와인의 조화도 참 좋죠

그래서 그런걸까요.. 치즈가게 옆에는 와인샵이 항상 있었더라는........ ㅋㅋ

저는 프랑스어를 전공하기 시작하면서

학교 과 행사에서도 은근히 와인을 마시곤 했는데요

프랑스에 오니 와인이 점점 더 맛있어지기 시작합니다 :S

자, 그러니 제가 오늘 보여드릴 보졸레누보!

뭔지 궁금하시죠 ?

보졸레누보(Beaujolais noveau) 는요,

프랑스 부르고뉴주의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를 명칭합니다 

프랑스의 샹빠뉴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를 샴페인이라고 하는것과 비슷한 논리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