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줄리입니다!!! :-)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졌어요.T.T
히터를 곧 틀어야 할 정도로.......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갔다온 뉴욕 사진중 소호에서 찍은 사진 몇장을 올려볼께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1부 2부로 나눠서 올려야 할것 같아요. (용량이 한정되 있어서 다 올리지 못하게 되있어성....^^:;)
그래서 오늘은 소호 1부가 되겠습니다!!! ㅎㅎ ^^
뉴욕.
뉴욕은 어떤 곳일까요?
아주 어렸을때부터 '뉴욕'이란 이름을 알게 되었던것 같아요. 어디서 들었는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냥 막연한 뉴욕에 대한 로망을 늘 가지고 살아왔던것 같아요.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어렸을때부터 제 머리속에 로망이란 이름으로 이렇게 자리잡고 있었던것일까요?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뉴욕에는 뭐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한참을 망설이다가 이렇게 말 할거에요. "음.... 뉴욕에는..... 모든게 다 있어."
뉴욕에서는 인종전시장이라 불릴만큼 다양한 나라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불법이민자, 수퍼스타 뿐만 아니라, 길거리 노점상, 중국음식, 터키음식, 세계 금융의 중심인 월스트리트, 패션, 예술, 등등 모든걸 다 보고, 먹고, 느낄 수가 있어요.
정말이지
'뉴욕을 단정지어놓은 여행 가이드 북으로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영원히 알아맞힐 수 없다. 뉴욕은 800만 인구가 각각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도시다.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에서 맞춤형 향수와 카르티에에서 아니셜을 새긴 편지지를 주문할 수 있는 부자들의 천국이지만, 중고품점에서 3달러짜리 재킷을 사고, 정부 보조금으로 치아를 고칠 수 있는 구두쇠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동성애끼리 길에서 키스해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이스트 빌리지에 사는 게이의 삶의 방식이 있고, 토요일에는 책 읽는 것조차 노동으로 간주하는 전통적인 유대인의 방식도 있다.'
- 책에서 퍼온글: 글쓴이: 제환정 -
소호에는 우리나라에서 구매대행으로 유명해진 홀리스터, 아베크롬비, 빅토리아시크릿 매장들이 있어요.
이건 감히 '뉴욕 스페셜'이라 해도 되겠어요.
홀리스터에서는 화보지에나 나올 그런 몸매를 가진 남자직원들이 이렇게 '시원하게~~!!' 윗몸을 드러내 주시고,ㅎㅎ 입구 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해줍니다. (홀리스터는 고객 생각하는 서비스 마인드가 아주 뛰어나다며....
ㅎㅎㅎ)
원하면 친절하게 사진도 같이 찍어줘요. 물론 저도 한컷 같이 찍었죠. ㅎㅎㅎ (행복은 이런 작은데에서 온다며......ㅎㅎㅎㅎ)
아래 사진은 제가 요즘 좋아하게 된 브랜드 TOPSHOP, TOPMAN.
이 브랜드가 우리나라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난번에 가보고 참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나 악세서리류가 예쁘더라구요.
학생카드를 제시하면 연중내내 10% 할인도 받을 수 있어요.
지하에는 남성복,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여성복이 있는데, 부티크, 캐주얼, 진(Jean)류로 구분하여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요.
화이트색깔의 이 고풍스러운 건물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길거리에서는 이런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차도 많이 볼 수가 있어요.
너무 귀여워서 제 눈을 한눈에 사로잡은........ :-)
지금의 소호는 패션의 중심지이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동네였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길거리에서 이렇게 빈티지한 그림이나 예술가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판매하는 걸 볼 수가 있어요.
(빈티지 마니아인 나는 저 그림들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을 망설이다 아주 어렵게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답니다....ㅎㅎ)
What a NEW YORK !!!!!
정말 '뉴욕'스러운 그래피티에요.
소호를 걷다보면 이런 그래피티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심지어 이런 트럭에서도 그래피티를 감상 할 수가 있었다며....... (대단해,,,대단해...)
이 건물은 소호에서 살짝 빠져나와 다른 골목으로 들어선 후에 보게 된 건물인데(사실 소호의 구분이 참 어려워요. 어디서부터 어디서까지가 소호인지 구분하는게 참 애매하다며...........
) 옆에 창문처럼 보이는 것들은 진짜 창문이 아니라 그림이에요. 너무 진짜 같아서 가까이 다가가서 한참을 올려다 봤었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저 건물벽에서도 그래피티를 볼 수 있죠.....
이렇게 뉴욕은 그래피티의 천국이라죠!
재미있게 보셨나요~~?? ^^
한국은 주말이겠네요!!!! :-)
Have a great weekend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