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Everyone!!!!!!!!!!:D
우왕 해커스 특파원 첫 번째 글 쓴지 엊그제 같은데, 제가 벌써 10번째 포스팅을 올리게 됬네요 헤헤.
오늘은 저의 일상생활을 가늠할 수 있는 ㅋㅋㅋ 저의 가방 속을 소개 해 보려고해용:)
짜잔!! 제가 평소에 자주 들고댕기는 가방 두 개에요:)
왼쪽 숄더백은 무겁지 않은 책이나 가벼운 것들만 가지고 나갈 때 애용하구,
오른쪽 백팩은 주로 학교/도서관 갈 때 책 한보따리+넷북 담아서 어깨에 짊어지고 다닌답니다-
제가 한국 방문을 할 때 자세히 보니, 한국 대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이 백팩을 메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던데,
캐나다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백팩을 애용해요!!
심지어 아주 정장스러운 옷을 입어도 가방은 항상 등산용 백팩을 메고 다니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실 수 있어요:)
아마 교과서들이 너무 두껍고 무겁고 하니까 한쪽으로 메는 가방은 어깨에 심한 무리가 와서 그런 듯 싶어요 ㅋㅋㅋ
캐나다에 공부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백팩은 하나씩 장만하시고 오세요^_^
보통 제가 매일 매일 가지고 다니는 것들이에요~
진짜 별 것 없죠? 기껏해야 학교를 왔다 갔다 하는게 저의 일상생활이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것 아니면
절대 귀찮게 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답니다 ㅋㅋㅋㅋ
그럼 좀 더 자세히 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제 가방에서 가장 중요한 보물 1호 제 지갑이에요!!
사람의 지갑을 보면 대충 어디에 살고 있고 어떤 생활을 하고 하는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 같애요.
사진 왼편에 보시면 제가 꼭 필수로 가지고 다니는 여섯가지 카드가 보이네요-
헷갈리실까봐 숫자를 달아놨는데, 순서대로 1. 영화포인트카드 2. 은행Debit카드(체크카드) 3. 또다른 은행Debit카드
4. 드러그스토어 포인트적립카드 5. 학생증 6. 의료보험카드에요!!
영화포인트 카드는 지난 번에 영화관 포스팅할 때 살짝 소개해 드렸었죠?:)
전 은행 데빗카드를 두 개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Scotia Bank를 통해서 만든 제 개인적인 계좌를 위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TD Canada Trust를 통해서 만든 제 룸메이트와 공동 계좌를 위한 카드에요:)
이 두 곳의 은행이 유학생 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은행이기두 해요!!
학교 학생증은 신분증 대신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카드 안에 넣어둔 (적립해둔) 돈으로 도서관에서 책 대여나 복사/인쇄 모두 가능하답니다.
의료보험 카드는 학교에서 유학생들을 위해서 따로 발급해 주는건데, 간단한 진료는 병원에 따라 무료로 해 준답니다-
카드 옆에는 캐나다 2불, 1불, 10센트, 15센트, 1센트짜리들이 주르륵 놓여져 있고
아래쪽엔 퀸엘레자베스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20불짜리 지폐도 보이네요:)
전 집에서 나올 때 꼭 챙기는 네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지갑이고,
다른 세 가지는 위에 보이는 핸드폰, MP3, 그리고 집 열쇠에요!! 이 세가지 없으면 정말 집에서 못나간답니다ㅋㅋㅋ
요새 아이폰, 블랙베리를 비롯한 스마트폰 많이들 사용하시죠?
제 핸드폰으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정말..............................본 기능에만 충실한 아주 뚝심 굳은 삼성 폰이랍니다.......
마치 10년 전을 연상시키는 듯한 외관과 기능. 전 만족해요^^ 뭐 핸드폰이 전화만 되면 되죠 .....흑흑...
아이팟은 쉽게 지루함을 잘 느끼고 음악을 좋아하는 저에게 아주 보석같은 존재에요-
학교 갈 때나 운동할 때나 항상 걸을 때 제 귀엔 이어폰이 꽂혀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손거울과 립제품은 건조할 때 입술에 발라주려고 가방 구석에 가지고 다녀요~
드디어 제 어깨를 무지하게 괴롭히는 주인공, 교과서+노트가 나왔네요 ㅠㅠ
보통은 수업 갈 때 교과서를 가지고 다니진 않는데, 집에서 정말 공부 안하는 저로써는 수업 끝나고 밀린 리딩을 하러
도서관에 가야하는지라 교과서를 챙기고 다니는 편이에요~
이 때는 시험기간인지라 노트 정리한 종이들도 보이네요. (시험을 보고 난 후에는 찢어 버리고 싶었어요 하하.....)
맨 왼쪽에 있는 미키 필통은 고등학교 시절 벤쿠버에서 친구가 야시장에서 사준 거라 소중히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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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참 간단하죠? :)
제가 워낙 거추장스러운 걸 싫어하는 편이라, 꼭 필요한 것 아니면 잘 가지고 다니지 않아요 하하.
저것들과 더불어 가끔 가지고 다니는 것들이라고 치면, 물병이라던가 간단한 주전부리 정도에요 ㅋㅋㅋ
제 소소한 일상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것이 뭘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매일 들고다니는 가방일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 해 봤는데,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번 주도 즐겁게 잘 지내시길 바라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인사드릴께요 그럼 모두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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