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줄리입니다 ^^
오늘은 '미국, 거리에서 판매하는 추억의 뻥튀기'에 대해 소개해 드릴께요!!
주말이면 프로비던스의 최고의 번화가?!(ㅋㅋ)인 Thayer Street 에서는 이렇게
뻥튀기 아저씨가 뻥튀기를 판매해요 .
기계에서 풀풀 ~ 뿜어져 나오는 뻥튀기 뻥튀기 냄새가 너무 구수해서
지나갈때마다 꼭 멈칫하게 되더라구요 .
가까이 다가가니 인심좋은 뻥튀기 아저씨가 시식해 보라며 뻥튀기를 손에 한아름 담아주려 하시길래
(미쿡에도 이런 구수한 인심이.... 아. 감동..)
얼른 받아서 먹어봤는데 -
오.모.나. 따끈따끈 막 구워져 나온 팝콘이 어쩜 그리 맛있던지 .....
우리나라 뻥튀기 기계처럼 대포 터지는 소리를 내면서 굽지는 않지만 ,
맛은 우리나라 뻥튀기만큼 구수 ~ 했어요 . ^^ ㅎㅎㅎㅎ
철통에 묻은 까만 연기때 그리고 오랜기간 쌓여 온 듯한 곡물 가루들이 정겨웠어요 .
그래서 그런지
여기에서 파는 팝콘이 극장에서 파는 팝콘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 아저씨와 할아버지가 같이 장사를 해요 .
할아버지께선 사진 찍고 있는걸 눈치 채셨는지 넉넉한 웃음을 지어주시네요 :P 감솨 , ㅎㅎㅎ
할아버지 ~ 저 뻥튀기 사러 가는 중이에효 . ㅎㅎㅎㅎ
긴 봉지에 들어있는건 7달러이구요 , 작은 봉지에 들어있는건 5달러에요 .
한참을 고민하다가(이런걸로 고민하는 여자라며.ㅎㅎㅎ) 5달러짜리 작은걸로 한봉지 사왔는데 ,
작은걸 사길 잘한것 같아요 . ㅎㅎㅎㅎ
요게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 꼬박꼬박 챙겨먹어서 , 한 삼일에 걸쳐 다 먹은거 같네요 . ㅎㅎㅎ
맛은 ....
카라멜맛이 나면서 달콤하기도 했지만 ,
어떤 부분은 완전 짭짜름했어요 .
달콤함을 즐기고 있다가 확 ~~~ 짠맛이 느껴져서 ,,,, 오만 인상이 다 찌푸려졌지만
금새 괜찮아졌습니다 .
달고 짜야 미국 과자니까요 ! ㅎㅎ
뻥튀기 튀길때 쓰는 오일이에요 .
(기름때 묻은 나무 판자의 색감이 너무 이쁘게 나온것 같다며 .. ㅎㅎ)
한쪽에는 팝콘 푸대들도 이렇게 놓여있었습니다 . ㅎㅎ
집에 오자마자 그릇에 듬뿍 ~ 담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 ㅎㅎ
한 삼일을 끼고 살았네요 . ㅎㅎㅎㅎㅎㅎ
가끔씩 주말에 한 봉지씩 사와서 친구들과 영화보면서 먹거나 ,
맥주한잔씩 할 때 안주거리로 꺼내놓으면 좋을듯 해요 ! :)
정말 맛있겠죠? ㅎㅎ
이상 줄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