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家好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7기 늘해랑입니다!
오늘은 해외입국자의 자가 격리와 관련된 칼럼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번 칼럼들에서 다양하게 한국 입국 준비와 입국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드렸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입국과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일단 격리를 시작하면 자가격리 어플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자가격리 어플을 통해서 매일 오전 오후로 자가 진단을 해야해요
어플에 들어가면 동그라미가 빨간색으로 보이는데
이는 아직 자가 진단을 하지 않았다는 표시에요!
매일 2번의 자가 진단을 하고
관할 보건소의 전담 공무원님께 저의 자가 진단 기록이 전달이 되는데
재시간에 자가진단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어플로도 알림이 와서 시간에 맞게 진단을 꼭 해야해요!
진단은 증상과 체온에 관련된 간단한 설문형이고
매일 두번 체온을 측정해서 입력후 제출을 하시면 끝나요!!
다른 분들은 전담 공무원분과 계속 연락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전담 공무원분과 지속적으로 연락은 하지 않았고
맨 처음 24시간내 PCR 검사가 음성으로 나온 이후에
보건소에서 간단한 자가격리 수칙과 관련된 설명을 해주세요!
대부분 활동 범위가 넘어가거나 PCR 검사를 하러 밖으로 나갈 경우 연락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격리 기간에는 알림을 꼭 켜두는 것이 좋아요~
음성 결과가 나오면 하루 뒤에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수칙과 관련된 문자를 보내주세요
저희 관할 보건소에서는 위생키트와 함께 구호 물품들을 전달해 주는데
이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고
입국 3-4일 후에 받을 수 있어요!
서울의 경우에는 구호 물품들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
격리 수칙은 꼭 여러번 읽어봐야하고
수칙에 맞게 생활을 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그리고 또 다른 안내 문자를 받게 되는데
요즘은 입국 24시간내 검사, 7일차 중간 검사, 그리고 격리 해제 전 검사,
이렇게 총 3번의 검사를 해야 격리가 해제가 된다고 해요
모든 검사는 관할 보건소에서 진행을 해야하고
도보나 방역택시,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앰뷸런스를 부를 수 있어요!
보건소에서 보내주는 안내 문자들은 여러번 꼼꼼히 확인을 하는 것이 좋아요!
보건소마다 내용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에 바로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안내 문자를 받은 그 다음날에 구호 물품들을 받았는데
구호물품의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마다 다르고
돈으로 지급이 되는 지역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있는 관할 보건소의 경우에는
햇반, 3분카레와 짜장, 봉지 라면, 초코파이,생수 등등 다양한 식품으로 이루어진
구호 물품이 전달이 되었어요
구호 물품의 경우에는 택배사를 통해서 받고
위생 키트는 관할 보건소의 자가격리 담당 공무원님이 직접 집 앞에 놔주시고 가세요
그리고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위생키트도 당일에 같이 보내줬어요
담당자님이 집앞에 두시고 사진을 찍어서 저에게 보내주시더라고요!
이것도 보건소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내용물 자체는 크게 다른 점은 없을 것 같아요
안에는 손소독제, 소독 스프레이, 마스크, 체온 필름, 격리자용 쓰레기 봉투, 안내서가 같이 들어있어요
체온 필름의 경우에는 체온계가 없거나 고장나신 분들을 위한 것 같은데
이마에 필름을 대고 있으면 색이 나타나는데
그 색에 따라서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해요!!
격리자용 쓰레기 봉투의 경우에는 주황색 쓰레기 봉투인데
일반 쓰레기들을 넣고 재활용 쓰레기들은 따로 정리해뒀다가
분리수거를 해줘야해요!
그리고 격리자용 쓰레기 봉투는 잘 소독해두고
격리가 다 끝나면 노란색 일반 쓰레기 봉투에 잘 넣어서
처리를 해야해요!!
안내서에 관련된 내용들이 있어서 잘 읽어보고
내용들을 숙지하셔야해요!
저는 그냥 집에서 자택격리를 하면서
먹고 싶었던 음식을 배달 시켜먹거나
곧 개강을 해서 개강 준비를 하거나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격리는 중국처럼 4주를 하거나 PCR 검사를 5번씩 하지는 않아서
중국에서의 격리보다는 편하게 지내고 있지만
밖을 나가고 싶은 생각은 계속들어요!
일주일동안 남은 방학을 즐기면서 보내는데
영화도 보고 웹툰도 보면서
격리 생활이 조금이라도 빨리 지날 수 있게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6일차에 7일차 중간검사에 관련한 안내 내용이 문자로 왔어요
원래는 권고 사항이라고 했던 7일차 중간검사가
필수 요소로 바뀐것 같더라고요
중간검사 시간이 지정되어있어서 그 시간안에 갔다가 와야하고
도보나 방역택시로 관할 보건소에서만 진행이 된다고 해요
저는 2시에 집에서 출발을 해서
바로 보건소로 갔어요!
제가 가는 관할 보건소에서는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전자 문진표를 작성하는데
첫날에는 해외입국자로 검사를 받고
7일차 중간검사에서는 자가격리자로 검사를 받아야해요
전자 문진표를 작성을 하면 1.5m 거리두기를 하면서 대기를 해야해요
그리고 접수대에 가서 신분증과 함께 개인 정보를 확인해요
담당자분께서 저에게 검사 받는 이유를 알려주시고
다음날 오전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검사 키트와 함께 비닐 장갑을 배부 받고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해서 검사를 위해 대기해요!
마지막으로 각자 부스에 들어가서 검사를 마치면 7일차 중간 검사는 끝이 나요!
이쯤에서 알아보는 중국과 한국 격리의 차이점!
<중국>
- 14+7+7 격리 시스템으로 3주 동안 시설 격리를 하고 마지막 1주일은 다른 호텔에서 건강 모니터링 기간이 진행이 된다
- 입국 전 48시간 내에 PCR 검사지를 제출해야하고 혈청검사 또한 해야한다
- 무조건 나라에서 지정한 호텔에서 시설격리를 3주 해야하고 마지막 3주차는 나라가 지원해준다
- PCR 검사비와 호텔비, 도시락비를 격리 시작 전에 호텔에 지불해야한다
- 배달음식이 금지가 되어있는 곳이 많고 택배는 가능한 호텔이 많다
- 3주 동안 4-5번의 PCR 검사가 진행이 되고 PCR 검사외에도 다른 검사들이 진행된다
- 마지막 건강 모니터링 기간에는 학교외 다른 건물에 들어갈 수 있다
<한국>
- 자택, 시설 격리 등 원하는 격리 형태를 고를 수 있다
- 입국 후 3번의 PCR 검사가 진행이 된다
- 백신 접종자는 격리 면제 서류와 함께 격리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 자가 격리 어플로 모든것이 시스템화되어있다
- 배달 및 택배를 받을 수 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격리와 관련된 칼럼으로 해외 입국자의 격리 생활을 소개해 드렸는데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 각국의 격리 수칙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했을 시의 수칙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다행이에용ヾ(•ω•`)o
다음 칼럼에서는 여러분에게 중국 유학생의 개강 준비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그럼 다음 칼럼에서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