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해외특파원으로 활동중인 이글이글입니다
오늘은 보스턴의 교통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보스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은
1) 지하철
2) 버스
3) 택시
4) 자전거입니다.
저는 지하철>버스>>>택시 순으로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Charlie Card가 필요합니다.
핸드폰에 저장할 수도 없고,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손에 들고 다니셔야 됩니다 (저는 목걸이로 메고 다녔습니다)
보스턴은 교통이 매우 잘 갖춰져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서울보다는 교통이 훨씬 부족하지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미국에 왔던 저에게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지하철은 Green line, Red line, Orange line, Blue line,
Silver line, Mattapan line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바로 Green line입니다!
Green line 에는 보스턴 칼리지, 보스턴 유니버시티,
하버드, 시청,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지하철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운행했기 때문에 옛날 느낌이 많이 납니다.
특히 저에게 가장 큰 문화충격이었던 점은 바로 정차벨이었는데요,
정차벨이 노란색 혹은 검정색 줄 처럼 생겼습니다.
줄을 마구 누르면 stop requested라는 사인에 불이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ㅎㅎ
2. 버스
보스턴에는 버스가 많이 다닙니다.
지하철 만큼 많은 곳에 있지는 않지만,
버스가 훨씬 빠르고 저렴합니다.
버스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버스 안에도 정차벨이 줄 형태일 때도 있고
동그란 버튼 형태일 때도 있습니다.
버스는 비교적 새거이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3. 택시 (Uber, Lytf)
보스턴에는 Uber, Lytf를 사용해서 택시를 부릅니다.
보통 앱 두개를 다 깔아놓고 가격을 비교한 후에
저렴한 것을 택합니다.
Uber, Lytf는 퀄리티를 비교하기엔 어렵지만
정말 택시 운전사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전에는 한번 차 안에서 퀴퀴하고 찝찝한 냄새 (마약 냄새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 나서 매우 불안했던 적도 있습니다.
비교적 깨끗한 택시가 걸리게 된다면
편안하게 갈 수 있으며
미국은 스몰톡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는 길 동안
말을 걸어주시기도 합니다.
4. 신호등
신호등은 한국의 초록, 빨간 신호와는 달리
흰색(사람모양, 걸어도 됨)이랑 빨간색(손모양, 멈추라는 뜻)을 보여줍니다.
처음에 보스턴에 왔을 때는 초록색 신호가 없어서 매우 낯설었습니다.
빨간색 손이 깜빡거릴 때 건너도 되는지 말아야되는지에 대해 고민했던것 같습니다.
신호등마다 버튼이 달려있기 때문에
건너고 싶다면 버튼을 누르셔야 됩니다.
하지만 이 동네 사람들은 버튼을 잘 안누르기 때문에
신호등을 누르면 아, 보스턴 사람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wait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거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바로 신호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버트을 누르면서 신호도 빨리 바꾸고
(delay를 줄이기 위해 버튼을 안누르면 wail sign을 잘 안준다고 합니다)
음성지원 (삐빅 소리가 나면서 건너도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을 해주므로,
저는 버튼을 누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보스턴에는 무단횡단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버튼을 누르지 않고 그냥 건넙니다.
저번에는 아주 큰 도로 한복판에서 건너는 사람을 봤습니다.
한국에 비해 무단횡단에 대해 별 신경을 안쓰고
차들도 모두 멈춰주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안전은 중요하므로..
전 무조건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보스턴의 교통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칼럼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이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