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여러분들:)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 중인 릴리입니다.
오늘은 LA다운타운 여행 중 시빅센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LA다운타운의 다른 일정이 궁금하신분들은 릴리의 다른 포스팅들을 참고해주세요!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먼저 천사들의 모후의 대상당은 la다운타운 시빅센터 근처에 있는데요. 저는 엔젤스플라이틀 타서 언덕 위로 올라와 현대미술관 teh broad를 지나서 갔습니다. 도보로 엔젤스플라이트에서 약 20분 거리이며 주위에 공원이나 풍경이 예뻐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버스 one day pass 라면 버스를 타고 방문해도 되지만 저는 la다운타운을 걸어보고 싶기도 했고 바로 후에 la시청을 방문할 예정이라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에서 la시청까지 도보로 10분 걸렸습니다 ㅎㅎ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은 COLA 또는 Los Angeles Cathedral 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로스엔젤레스의 로마 카톨릭 교회라는 의미입니다.
2002 년 오픈한 이 대성당은 수용인원이 3000명에 달할 정도로 매우 거대한데요. 따뜻한 분위기의 이 성당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해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건축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필수 방문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종교가 성당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이렇게 방문했습니다. 성당친구에 따르면, 내부 사진은 찍으면 안된다고 하던데 관광지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더라구요. 저는 여행 이후 들은거라 잘 몰랐어서 나중에 다 찍고 알았답니다..ㅎㅎ
이 곳은 성당 내부 중 가장 큰 공간인데요. 주말이면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굉장히 크죠?
앞 쪽에는 예수님 상이 있었는데 이 곳에서 기념 사진을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저는 종교인이 아니지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조심스레 주변만 둘러보았답니다.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을 본 후 바로 la시청으로 갔는데요. 도보 10분 거리로 가기 전 법정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법정은 당연히 외부인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곳으로 혹시 관광지니까 될 수도 있는지 물어봤는데, 역시나 경비원에게 안된다는 말을 듣고 나왔습니다.
티 없이 하얀 벽돌 건물이 법정 건물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청은 평일 오전8시에 오픈을 하지만 시청 내부 27층 무료 전망대는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la시청은 법정보다 더 위엄있어 보였는데요. 높이 138m나 되는 건물로 la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합니다. la에서 가장 높은 빌딩답게 전망대도 있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공항처럼 소지품검사 와 신분증 검사까지 마치고 나면 이렇게 visitor 스티커를 주는데요. 가슴팍에 붙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3층에 올라갔습니다. 23층부터는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27까지 올라갔는데요.
27층으로 가면 전망대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la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나 좋았는데요. 전망대에서 보이는 건물이 각 무슨 건물인지 적혀있는 팻말도 있어서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한 바퀴 둘러보며 다음으로는 어디로 갈까 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특히 신기했던 것은 각 관공서 건묾마다 옥상에 헬기 표시가 있었다는 점인데요. 관공서라 그런지 위험시를 대비해서 의무적으로 설치해놓은 것은 아닐까 싶었답니다.
참고로 이 la시청은 슈퍼맨이 근무했던 신문사 건물 Daily Planet Buiding이라고 하는데요. 방문 전에 이 영화를 보신다면 감흥을 두 배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