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먼저 연재할 국가는 바로 <스위스> 에요!
저는 올해 6월 독일에서 스위스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독일-스위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시간+비용이 단축되어 매우 만족하며 떠났으나~
스위스의 살인적인 물가에 외식 한 번 하지 못하고 돌아와야했던...반전의 나라였어요T_T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원히 잊지못할 곳이었던 스위스!
왜 많은 한국인들이 스위스를 '유럽 최애 여행지'로 꼽는지 알 것 같았던 여행지였어요!
이번 편은 스위스 여행의 출발지 인터라켄,
그리고 그린델발트입니다!
사진은 처음 인터라켄에 도착해서 산악열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떠나는 길이에요~
저는 스위스에 있는 동안 스위스패스 유스권을 국내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해 이용했는데요.
(한국에서 미리 소셜 통해 구입하는게 가장 저렴한 구매 방법!)
10000% 만족했습니다!
매번 구간권을 사지 않아도 되니 간편하고,
정해진 기간내에 무제한으로 탈 수 있으니 여행하기 너무 편했거든요!
특히 열차를 잘 못 타는 실수를 했는데, 그 때 바로 몇만원 날라가는 걸 생각하면....ㄷㄷ
무튼 여행내내 아주 고마운 존재가 되어줬어요 ㅋㅋ
아참, 스위스패스 검사는 무조건 종이로 프린트!
여권도 함께 검사하니 지참 필수입니다!
그린델발트로 향하며 보았던 풍경들이에요 ㅠ_ㅠ
스위스 산악열차 창문은 반은 뚫려있어서 생생한 스위스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눈 덮인 만년설을 보면서..
아 내가 스위스에 왔구나를 실감했어요!! 감격의 순간..
기차 내부에는 센스있게 받침대에 지도를 새겨놨더라구요
저는 위치적으로 그린델발트-인터라켄-라우터브루넨
이렇게 크게 3곳으로 동강 나눠 여행했어요!
숙소도 보통 저 3곳 중에 골라서 많이들 잡는데,
인터라켄이 아무래도 이동하기엔 가장 좋은것같더라고요~
드디어 그린델발트 도착! 하차!
이 날은 고맙게도 날씨가 매우 좋아서,
스위스 경치가 한 눈에 더 잘 보였어요 ㅎㅎ
그린델발트에서 기차역을 마주보면 볼 수 있는 풍경!
엄청난 높이의 산에 입이 떡 벌어졌어요 ㅋㅋ
너무 목이 말라서 음료 좀 사려고
스위스 대형마트 쿱스coops에 들렀어요!
스위스에 다녀오셨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곳!
유일하게 배낭여행자들이 구입 가능한 가격의 식료품들을 파는 그곳!!ㅋㅋ
그곳에 저렇게 한국 라면이 종류별로 비치되있더라구요..ㅋㅋ 완전 신기해서 찍었어요.
마트들 말고도 제가 묵은 스위스 숙소 3곳에서 전부 신라면을 팔았어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서 그런지,
혹은 외국인 입맛도 사로 잡은 것인지..아마도 전자겠죠?
무슨 스위스 특산물처럼 어딜가도 한국 라면이 눈에 확 들어와서ㅋㅋ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 본 마그넷!
유럽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기념품으로 마그넷 완전 추천드려요!
저렴한 가격, 가벼운 무게에
완벽하게 그 도시를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ㅎㅎ
마그넷은 가격은 나라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4-5유로(한화5-6천원) 혹은 그 이하가 많았는데,
스위스에서는 무려 8.30 프랑...(한화 약 1만원)에 팔더라구요..!??
스위스의 살인적인 물가를 처음으로 실감했던 순간..
다시 그린델발트를 거닐며~
원래 계획은 케이블카를 타고 피르스트에 오르는 것이었는데요,
케이블카 폐장시간에 딱 30분 늦는 바람에 오르지 못했어요ㅠ_ㅠ
아쉽지만 대신 그린델발트의 자연풍경들을 더더 즐겼습니다!
구름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비행기에서 빼고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들떴었어요~
맑은 공기와 신선한 자연에 완전 행복했습니다 ㅠ_ㅠ
그렇게 그린델발트의 자연풍경을 맘껏 즐긴 뒤
잠시 숙소에 들러 짐을 맡긴 뒤, 다른 마을에 가기로 !
숙소에 도착해서 본 창밖 전경!
스위스는 숙소들 마저도 이렇게 예쁘더라구요...
제가 묵은 곳은 라우터브루넨의 밸리 호스텔(valley hostel) 이라는 곳인데,
한국인 분들도 이미 많이 방문하신 검증된(?) 곳이에요 ㅋㅋ
저도 후기가 좋아 방문했는데, 별 5개를 주고싶을정도로
가격대비 매우 마음에 드는 곳이었답니다!
낮에 날씨가 좋으면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하거나 책을 읽고,
밤에는 별 구경을하며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이 야외 테라스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이 숙소가 아니더라도,
스위스 숙소에서는 선베드가 있는지 체크하고 예약하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0^
다음은 동화마을 뮈렌 편을 쓸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