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시판에서도 그렇고, 저도 외국으로 떠나오기 전
정말 많이 찾아보고 걱정도 했었던게 항공이에요.
저는 사실 이번이 유럽을 온게 처음이라 어떤 항공사가 좋은지,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너무 싼 항공권은 비행기가 안전하지 않은건 아닌지,
그리고 제일 걱정했던 것은 수화물 !! ㅜㅜ
수화물이 분실되는 건 아닌지
여튼 여러모로 많이 걱정돼서 열심히 찾아봤었던게 항공권이였어요 !
그리고 LOT항공이 우리나라에서 노선이 많이 풀린지
그렇게 오래된 것이 아니라서, 제가 찾아봤었을 때는 후기가 엄청 많지는 않았었어요.
제가 모든 비행기를 다 타봐서, 다 알려드리면 너무 좋겠지만 ㅠㅠ
아쉽게도 저는 LOT항공밖에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
LOT항공이 유럽으로 오는 싼 항공권을 많이 제공하고 있더라구요 !
모든 분이 LOT항공을 이용하시진 않겠지만, 혹시나 이용하신다면 소소하게 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글을 남겨봅니다.
1. 온라인 체크인
LOT항공은 홈페이지가 따로 있어요.
저는 모두투어를 통해서 항공권을 예약했었는데, 예약번호를 통해 온라인 체크인을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할 수 있었어요.
온라인 체크인이 열리는 기간이 항상 열려있는게 아니라 출국 전 몇시간 부터 되니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좌석지정이 되는 시간 또한 출국 전 36시간 전에 열리는 걸로 알고있는데 따로 시간이 있으니 체크해 보시길 바래요 !
저는 진짜 아쉬웠던게, 제가 예약할 당시에는 수화물추가가 할인 중이었는데,
온라인을 통해서만 이었어요! 그리고 출국전 24시간 전부터는 온라인으로는 수화물 추가를 할 수가 없어요.
오프라인보다는 무조건 온라인이 저렴하니 출국 전 온라인 체크 후 LOT항공사 또는 여행사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셔서 요구하세요.
처음엔 양쪽다 서로 항공사에 확인해보라거나 여행사에 확인해보라고 서로 미루는데
그냥 해달라고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두쪽에서 계속 미루고, 그리고 여행사랑 항공사 두쪽 모두 우선 전화연결을 하는데 엄청 오래걸리고 그래서
그거 기다리다가 결국에는 온라인으로 못하고... 오프라인으로 공항가서 추가로 결제했었어요 ㅠㅠ
다시생각해도 정말 화나요 ㅠㅠ
2.수화물 분실
수화물이 분실된다는 후기가 종종 있던데, 저는 해당되지 않았었어요.
저는 혼자 비행기를 타고온 게아니라 친구2명이랑 같이 왔는데, 다들 그런 문제는 없었어요.
저는 비행이 인천-바르샤바 (3시간경유)-빌니우스 이런 여정이었는데,
빌니우스까지 수화물 바로 보냈었는데 !
아주 제 때 잘 도착했었어요.
++
여담이지만 바르샤바 공항이 작아서 경유하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필요하진 않은데
적어도 2시간은 필요할 것같아요.
저는 입국심사하는데 정말 오래 걸렸었어요.
저나 제 친구들은 문제 없었는데, 혹시 첫번째 줄에 서있는다면, 모든 항공사 직원들이
줄을 무시하고 입국심사를 받구, 혹시 앞 쪽에 중동분들이 계신다면
입국심사하는데 무지무지 오래걸리더라구요...
그 줄 기다리느라 꽤 오래 기다렸었어요.
공항자체는 작아요 !
3. 비행기
좌석지정 시간에 딱맞춰서 좌석지정을 하신다면
좋은 자리를 선점하실 수 있을거에요.
LOT항공 비행기에서 저는 이코노미를 이용했었는데, 만약 이코노미를 이용하신다면
7열과 11열이 좋은 자리에요. 저는 7열이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7열 썼었어요 호호헤헤)
그리고 비행기는 333구조이니 복도 쪽을 선택하시는게 더 편할 것같아요.
7열 앞쪽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석이고 11열 앞쪽은 화장실이라 비행 내내 두다리 뻗고 잘 수 있어요.
앞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의자도 한 1.5배 되고
222배열이더라구요.
담요랑 베개랑 이어폰 등 이것저것 제공해줍니당
썩 좋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덮고 잘 자면서 왔어요 ㅎㅎㅎ
영화도 생각보다 많아요
영화도 생각보다 많아요
한국영화도 꽤 있어요 (뷰티인사이드 있어용)
저는 울버린 보면서 왔어용
첫번째 기내식이었어요.
첫번째 기내식이었어요.
선택할 수 있었다던데, 저는 그 때 자리에 없었어서 ㅎㅎㅎ..
주는 대로 먹었어요. 제가 먹은건 포크였고, 감자가 같이 나왔었어요.
다른 선택은 감자가 아니라 밥이랑 같이 나왔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냥그냥 뭐 먹을만했어요.
일단 양이 많아서 정말 사육당하는 것 같았어요. 가만히 앉아서 돼지되는 기분 하하
자고먹고자고먹고
두번째 기내식때도 자리에 없어서 주는대로 먹었었어요 하하
두번째 기내식때도 자리에 없어서 주는대로 먹었었어요 하하
ㅠㅠ 항상 제가 화장실 갈 때 나눠주더라구요 저건 치킨이었는데 매콤한 소스였는데,
밥이랑 잘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었어요.
기내식도 충분히 괜찮은 것 같아요 !
바르샤바에서 경유하고 나서는 빌니우스까지 약 1시간정도 비행이었는데,
그 때는 초코바랑 물 나눠줬었어요.
그리고 비행기는 22배열이었어요..진짜 작더라구요
그런 비행기는 처음타봤어요.. 그래도 비행이 짧아서 별 탈없이 멍 때리다보니까 금새 도착이었어요 ㅎㅎ
여행이나 세계각지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어디든 여행을 가거나, 일 때문이건, 언제든 비행기는 참 중요한 문제잖아요 ! ㅎㅎ
모든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같은 비행사를 이용하실 분들이 있으시다면...!!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써봅니당.
저는 어디든 떠나기 전에 항공사에 대해 검색 엄청 해보거든요 !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ㅎㅎㅎ
도움이 안되신다면,,,재미없는 긴 글이었겠지만,,, 누군가에겐 팁이 되는 글이었길 바래용..ㅎㅎ
++
여담이지만 10월 25일에 빌니우스에는 첫 눈이 왔어요 !
친구들이랑 다들 10월에 무슨 눈이오냐며 깜짝 놀라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ㅎㅎ
리투아니아 친구에게 물어보니 리투아니아는 늘 첫 눈은 10월에 온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소복히 오지 않았나요? 10월임에도 불구하고 ㅎㅎㅎ
생각보다 소복히 오지 않았나요? 10월임에도 불구하고 ㅎㅎㅎ
저는 원래 대구에 살았었어서, ㅎㅎ 대구였다면 이정도도 폭설이었을텐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정말 신기한 첫 눈을 경험했어요 ㅎㅎㅎ
아직 10월밖에 안됐는데 이정도 추위라니... 앞으로 살아갈 더 추운날들이 무섭지만 !
아직 10월밖에 안됐는데 이정도 추위라니... 앞으로 살아갈 더 추운날들이 무섭지만 !
그래도 일단 눈을 보니 마음이 들뜨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
소복소복. 날은 추워도 마음은 포근해 지지 않나요?ㅎㅎ
친구들이랑 소소하게 각 나라에서의 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구들이랑 소소하게 각 나라에서의 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티타임 (feat.와플) 을 가졌어요.
날은 추워도 마음은 따듯한 날이었어요 ~
다들 항상 마음 따듯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래용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