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만난 나의 청춘드라마 #4
- 동아리 활동 ② (한국어 동아리)
안녕하세요 지츄입니다 :)
이번에는 한국어동아리와 관련된 내용을 적어보려구 해요!!
제가 있던 대학교에는 세종학당이 있어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한국어 과도 있었구요!!!~~
한국인은 많지 않았지만,
한국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한국인에게 관심 있는 친구들이 진짜 많았어요!!!!!!
교환학생을 온 저는 그 관심들이 정말 고마웠어요~~
이렇게 한국어 공부도 하고 했어요.
이날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해서 기초적인 회화였어요!ㅋㅋㅋ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열정들이 가득하더라구요ㅎㅎㅎ
카페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언어 교류도 했어요~~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저도 중국어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확실히 현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ㅎㅎㅎ
가장 기억에 남던 한국 음식 만들기 행사 날이에요!!
린이대학교 내에는 한식당들이 있었는데
볶음밥, 라면, 비빔밥 정도를 팔고 있었어요.
김밥과 불고기는 책에서만 보고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구 하더라구요.,!!
환경이 정말 정말 정말 .. 열악했지만.. ㅜㅜㅜ
그래도 재료를 마련해줘서 이렇게 요리를 했어요!!
이건 와사비!!ㅋㅋㅋㅋㅋㅋㅋ
김밥에 넣어서 복불복 게임을 했어요!!ㅋㅋㅋㅋㅋ
열심히 김밥을 말던 저에요..ㅎㅎㅎ
중국인 친구들도 실제로 열심히 말았어요!ㅋㅋㅋ
그리고 불고기도..ㅎㅎㅎㅎㅎㅎ
양념 재료가 부족해서 그렇게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들 잘 먹어주더라구요..ㅎㅎㅎ
스피드 퀴즈도 했어요.
조별로 게임해서 지면 벌칙으로 와사비 김밥먹기!ㅋㅋㅋㅋ
한국 드라마/영화 제목, 음식, 가수이름 등으로 문제를 만들었어요.
케이팝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가수 이름만 나와도 어쩔줄 몰라하더라구요.
정말 순수했고 귀여웠어요 ㅎㅎㅎㅎ
아, 린이에는 정말 순수한 친구들이 많아서
매번 힐링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 많았어요!! 정말 보고싶은 친구들 ㅠㅠ
중국인 친구들에게 직접 느껴보는 한류의 시간이였어요.
이 당시에 한류금지령 등 이야기가 나올 쯤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이 저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있더라구요..ㅎㅎ
도깨비, MAMA 등도 먼저 보고 알려주고, 생방송으로 봤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아이돌 등에 관심이 없어서 .. 오히려 배우고 온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리고 배운 한국어로 이렇게 말해주니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
확실히 이런 동아리 친구들은 한국에 관심이 있다보니까 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았어요.
2년이 지난 지금도 간간히 연락하면서 지내고있어요!!
교환학생 가서 친구들 만들고 싶으시면 동아리 강력추천 할게요!!
좋은 친구들도, 추억도 생기는 기회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