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온천과 코스요리, 그리고 라멘과 술까지!
즐길건 다 즐긴 세 남자는 눕자마자 골아떨어졌는데요~
온천을 한번 더 한 후 조식을 먹기 위해서
아침 7시에 일어났습니다 ㅎㅎ
조식도 어제 과식한 것 치고는 푸짐했는데요~
짭짤한 카레가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고 맛있었습니다~
한 두공기씩은 먹은 것 같네요 ㅎㅎ
주변이 밤에 올라올때는 몰랐는데
정말 이쁘고 경치도 좋았어요 ㅎㅎ
진짜 일본 오자마자 완전 남자 셋이서 감성에 젖었다는 ㅎㅎㅎ
계속 내려오면서 사람들이 사는 마을까지 내려왔습니다 ㅎㅎ
만화 '아따맘마' 를 연상시키는 동네였습니다
경치를 구경하며 길을 쭈욱 내려와
하코네유모토 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두번째 숙소인 시부야로 떠났습니다~
질문하신 분들도 계시고
정보를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저희가 다녀온 하코네유모토 온천 코스에 대해서 알려드리자면,
우선 체크인은 3시이고 체크아웃은 10시입니다~
체크아웃이 빠르기 때문에 저희처럼 7시에 일어나 목욕 후 조식을 먹고
다음 목적지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잠은 한국가서도 잘 수 있으니까요!~
가격은 3명 기준 저녁 코스요리+조식 포함해서 42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료칸 이름은 '팍스 요시노' 이구요!
인당 하루에 14만원인 셈인데요,
사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돈이 아깝거나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온천 사진은 보여드리지 못했지만(철컹철컹)
굉장히 깨끗하고 노천탕의 퀄리티도 살아있답니다
시설도 새로 지었기 때문에 깔끔하구요~
그리고 코스요리도 양은 많지는 않았어도
일반인 기준으로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구요
저는 다음에 꼭 또 가고싶네요~
다음 편에서는 시부야 여행기에 대해 다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