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뉴스시골쥐 입니다.
첫 글로는 제가 살고있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려구요.
리투아니아는 동유럽의 발틱3국 중 하나로, 자칭 유럽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위치는 폴란드와 벨라루스 라트비아의 사이에 있어요.
조금 위쪽에 위치해 있어서 날씨도 좀 추운 편이에요.
사실 많이 추워요 ㅠㅠ 지금 10월달인데도 너무 추워요
빌니우스하면 제일 유명한 곳이 Old town.
요즘 동유럽 여행 패키지로도 많이 오시는지 한국인 어머님 아버님들도 종종 만났어요.
Old Town 구시가지의 모습이에요
8월말 9월 초에는 이렇게 웨딩사진을 찍는 커플 분들도 많이보이고
성당앞에서는 결혼식을 하는 커플들도 많이 보여요.
핑크핑크
핑크핑크한 건물이 길에 되게 많아요 ㅎㅎㅎ
아날로그 파리를 쓰지 않아도 쓴거같은 색감의 건물이 길에 많아요
빌니우스에는 올드타운에 물론 제일 많지만, 어딜가나 아름다운 성당이 진짜 많아요 !
가장 큰 성당이자 Old Town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Cathedral Square
주말밤에는 콘서트 낮에는 festival 등 여러행사가 8월말 9월 초에 걸쳐서 매주 있어요!
흥이 많은 빌니우스를 느낄 수 있는 시기에요
주말만 되면 구시가지 곳곳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있어요.
올드타운은 구석구석 다니다보면 아기자기한 골목이랑 구경거리가 정말 많아요
골목이 엄청 많아서 다 돌아다니다보면 여기가 어딘지 헷갈리지만!
어짜피 다 같은 길이기 때문에 길잃을 걱정은 없어요 !
가장 좋은건 물가가 정--말 싸기때문에 택시, 마트, 외식 등등 아주 저렴하게 여행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유럽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여행객이 엄청 많지도 않고
그래서 그런지 소매치기나 강도 등 치안은 정말 안전한 편인거같아요.
(클럽에서 가방 내팽겨치고 놀아도 아무도 안훔쳐가요)
Street Art, 빌니우스의 가장 큰 매력 중에 하나에요
빌니우스는 진짜 어딜가나 벽에 저렇게 낙서가 있어요.
모든 낙서가 아름다운 건 아니지만 저렇게 화려한 곳도 많으니 포토존으로 딱! 이에요.
리투아니아, 생소할 수도 있지만 소박하지만 화려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나라에요
여행 오시면 유럽답지 않은 물가지만 유럽다운 감성을 충분히 느끼고 갈 수 있는 빌니우스 !
다들 놀러오세요 @@@
다음번엔 좀 더 자세한 빌니우스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핳ㅎㅎㅎㅎ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