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근처에 있는 mondial marche,
현대 미술관 근처 asiana supermarche
이렇게 2개의 아시아 마트가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 그나마 숙소와 가까운 asiana supermarche에 갔다왔어요.
거의 대부분 중국 재료들일거라 생각하고
별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한국 식재료들이 많이 보여서 깜짝 놀랬어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밖에서 봤을 때는 많이 커보이진 않지만
내부는 꽤 오밀조밀하게 진열을 잘 해둔 편이어서
상당히 많은 식재료나 술, 수저 등을 갖추고 있어요.
여기서 불닭볶음면을 볼 줄이야...
소스만 따로 들고왔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육개장도 있었어요.
Bowl Noodle Soup라고 영어로 번역되는지 이때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삼양라면도 있었답니다.
라면 종류는 보통 2유로정도 했었어요.
관세를 생각했을 때 비싼 가격은 아니라서 먹고 싶을 때 가끔씩 사먹는 것도 좋을 듯해요.
냉면 면도 있었는데 육수는 따로 팔지 않아서 아쉬었어요.
다음으로 대망의 김치
정말 생각지도 못했기에 충격적이었어요.
외국가면 당연히 김치 못먹을 줄 알았는데
마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것처럼 정말 반가웠어요.
간장은 대부분 중국, 일본 간장들이었지만
이렇게 한국 간장도 있긴 있었어요.
한국 과자도 몇 종류있었지만
외국 과자가 더 맛있어서
별로 눈길이 가지는 않았어요
따단 컵반은 4~5유로 정도로 판매하고 있어요.
따단 컵반은 4~5유로 정도로 판매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그냥 밥만 있는 햇반도 2~3유로에 전열되어 있었어요.
이 외에도
떡!!!도 있었고 부대찌개 양념, 단무지, 김!!!!!!, 과일 소주 등
다양한 예상외의 한국 식재료를 발견할 수 있었던 보물같은 장소였어요.
그리고 칠리소스나 굴소스, 라이스 페이퍼, 쌀국수면 등도
1~2유로 정도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드는 마트였어요.
다음에 mondial marche라는 아시아 마트에 갔다와서
놀래켜드릴 재료들을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