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착
2시간여의 비행을 마친후 중국 남경.
사실 공산주의 국가라 입국 수속을 할떄도 긴장했지만
공안이 서있었을뿐 별다른광경이 벌어진다거나 하진 않더군요
(하지만 이때까지만해도 공안이라면 ㄷㄷㄷ 이었습니다.)
남경 공항입니다아 ㅋㅋ
픽업하러 오신 분과 함께 봉고차를 타고 학교로 슝슝=3
학교까지는 꽤 오랜시간이 걸리더군요
사실 아직도 중국에 온 실감이 안납니다.
이거뭐 해외여행해본놈이 맛을 안다고
이건뭐 태어나고 처음이니 여기가 중국이려니(..) 별생각도 없고
그저 피곤하기만합니다(뭐했다고..)
이동하는 차안에서 찍었더니 흔들흔들-
간판이 알아볼수없는 문자여서 그렇지 별다를게 없더군요 =ㅅ=
어디든 사람사는곳은 다 똑같나 봅니다. ㅋㅋ
#2. 기숙사
풍풍이와 같이온 다른사람들은 모두 기숙사에 산답니다.
본교에 기숙사비와 등록금을 모두 내고왔다지요 -
사람이 살려면 입고 먹는거 다음으로 중요한게 집이잖아요!
근데 어라!?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ㅋㅋ
외관은 그냥 한국의 평범한 주공아파트 처럼 생겼습니다.
중국은 학교내에 작은 마을이 구성되어있습니다.
슈퍼, 병원, 과일가게, 핸드폰가게, 음식점, 수많은 아파트 모든게 학교안에 다 있습니다.
저희 기숙사는 중국학생들이 쓰는 6인1실 기숙사와는 다른 교직원들이나
학교 외부인들이 쓰는 아파트를 개조하여 저희에게 제공해주는거라고 하더군요
4인1실이고 거실, 방2, 주방, 욕실이 있습니다 - 기숙사 내부는 다음에 자세히 공개할꼐요 ㅋㅋ
한동안 안쓰던 방이니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었습니다만
일단 밥부터 먹고합시다!!!!!!!!!!!!
#3. 끔찍했던 첫식사
배가고픈 풍풍이와 같이온 교환학생들은 헤매다가 학생식당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중국어는 하나도 모르지 메뉴는 엄청나게 많은데 이거 말은 하나도 못하지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손짓발짓눈짓으로 그야말로 쏘울(!!)로 대화를 해서 겨우
주문은 했지만 (..)
이건뭐(..)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중국음식에 적응도 되기 전이었고 대충 감으로 찍고 시킨거라
참... 아주 눈물나게 맛있더군요 ㅠ_ㅠ 제 쏘울(!!)은 이정도밖에 안되나봅니다
지금 새삼 다시 사진을 보니 저게 뭔지도 모르겠네요 -ㅅ-
풍풍이는 이때까지만해도 제가 중국에서 살이 빠져서 한국으로 돌아갈줄알았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역시나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더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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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여기까지 :D
다음편에선 기숙사 내부와 남경시내에 대해 말씀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