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해커스특파원, U-jini입니다.
제가 미국으로 와서 공부하게된 동기를 물어보시는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제 아버지가 대학교수이신데 이번에 안식년으로 미국에 오시게 되서 같이 왔답니다.
현재 비자를 2년정도 받아서왔고요, 한국에서 미국으로 비행기를 타고온지 벌써 11개월이 되었답니다.
사립이 아닌 공립을 다니고있어요.
*유학오기전에 알면좋을팁들*
1.토플지문을 읽고 해석할수있는 영어실력.
미국으로 유학와서 학교다니면서 영어실력을 늘릴수있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무작정 유학오시는분들이
계신데요,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영어공부를 많이 하시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지역마다 esol(제2외국인 영어 프로그램)이 어떻게 체계적인가에 따라 다르지만요. 웬만큼 영어 독해실력이 있으면 ,esol 수업을 듣지않고 전부 regular 수업을 들을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답니다. esol 듣는 학생들이 확실히 친해지기는 쉽지만, 영어로 이야기 하려고 들면, 서로 문법이 틀린 문장으로 계속 대화를 할 염려가 있고,서로의 의도를 잘못 알아듣고 오해 사기가 쉽답니다. 맨처음에 오면 영어실력을 테스트 하는 시험(그림을 보고 상황을 설명하는시험,작문시험,리스닝시험)을 보는데요,토플정도를 공부할 수준이라면 그리 어렵지않게 통과할수 있습니다.아, 아주 뛰어난수준(그러면 더욱 좋겠죠.)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최소한 지문을 읽고 대략 조금 해석할수있는 수준을 말합니다.
2.오픈마인드.
미국에서의 삶은 그리 쉽지만은 않답니다, 살아온 배경이 너무 다른 나머지 가치관이 많이
부딫치고 상처를 받기가 쉽습니다. 처음에는 영어실력이 좋질 않으니 혹시 창피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그렇지만, 용기를 내서 먼저 다가가십시요.
동양인이라 어떻게 다가갈지를 잘 모르기때문에, 먼저 웃으면서 자기 소개를 하세요.
그럼 애들도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준답니다.(어느 누가 웃는 얼굴에 침을 뱉겠습니까?)
적극적으로 다가갈수록 친구사귀기가 쉽고. 친구가 많을수록 나중에 어려움에 처했을때 도움받기도
싶고,놀림을 받는 일도 별로 없답니다.미국에선 피부색깔이 다르다고 남자라고, 여자라고 해서 구분을 짓지않고 모두 친구가 된답니다.
3. 한국의 유명한 유적지를 보여주는 사진이나 잡지들.
사람들은 자신의 나라와 다른문화를 가진 동양의 문화에 관심이 많답니다.
풍물을 할줄아신다면, 꽹과리를 가져와서 보여주는것도 좋고요,
한복이나 간단한 기념품(열쇠고리나 핸드폰고리,특히 노리개, 복 주머니가 선물할때 좋답니다.)을
가져와서 보여주는것도 좋아요. 하회탈도 좋고요,한국을 나타낼수있는 상징이라면 정말좋습니다.
나중에 한국문화에 대한 프레젠테이션도 할 가능성이 높으니, 미리 오기전에 파워포인트로만들어
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4.읽으면 좋을 책들.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11,12,13), '외국친구와 영어로 놀아라',초등생의 경우 '미국초등학생들이배우는수학,과학,지리,미국사' 시리즈도 권합니다.
등이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