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뉴욕의 지하철...
여름철에는 엄청난 습기로 안개가 낀듯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겨울에도 쥐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들고 기차 레인을 왔다갔다하며
지은지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는 뉴욕의 지하철..
거기에는 수백명..아니 수백의 인종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바쁜 발걸음 을 제촉한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뉴욕의 명물 거리의 공연을 보았다.
바쁜 발걸음을 제촉하던 뉴요커들도 잠시 가던길을 멈추어 그들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다.
이공연의 주인공은 가수 뒤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도
가장 관객과 가까이에서 노래를 하는사람도 아니었다.
공연을 관람하다가 서로 처음 보는 관객도 그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그 공연을 즐기고...
가수와 관객이 함께 주인공이 되는 뉴욕의 지하철 공연....
(어떤 노랑머리 여자가 음악에 맞춰서 혼자서 스텝을 살~밟고 있더니
다른 남자가 다가와 영화에서 보던 포즈로 (shall we dance?) 한손을 건내더니
마치 몇일 동안 연습이나 한듯 능숙하게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어요. 부럽삼-_-; 나도 춤이나 배워놓을껄 ㅠㅠ)
처음엔 멀뚱히 서서 구경 하던 사람들도 모두 박자에 맞춰 박수도 치고 환호성도 지르며
밴드도 관객도 모두 하나가 되는 공연을 한다.
그리고 아무도 듣는이가 없어도. 아무도 가던길을 멈추지 않더라도
자신이 만든노래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열정적으로 연주하던 사람들...
보이지않는 그들의 뜨거운 열정에 뉴욕에 왔다는것을 새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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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하지만 욜라게 타기힘든 지하철... ㅠㅠ
서울이나 부산같은경우 환승역에는 모두 아리랑 표시가 되어있고 또 역안에도 색깔별로
안내가 잘되있어서 처음 타는 사람도 잘탈수 있지만 이건뭐 줸장 ...-_- 지금 뉴욕온지 2주가 다되가는데아직도 헷갈린다 ㅠㅠ
담편엔 뉴욕의 대중교통 "싸게"이용하는법 그리고 타는 법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릴께요~
ps1. 매일 랭귀지 스쿨 가느라 34th역을 지나치는데 여기에서는 매일 사람들이 바뀌며 공연을 한다.
여기 외에도 많은곳에서 거리의 공연을 한다고 들었다. 지금은 적응하느라 이거하랴 저거하랴 바빠서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지만 발로 뛰어다니며 더많은 곳을 보고 느끼고 싶다..
ps2. 오자마자 집구하고 일구한다고 너무 바빠서 또 몇일동안 못썼네요ㅠㅠ
인자 좀 적응이되서 여유도 좀 생기고 하니 자주 글올리도록 하겟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