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지구촌 특파원 성꾜미입니당!
저는 밴쿠버에 산지 좀 됐지만 이번해에 태어나서 제일 많은 눈을 봤어요!ㅋㅋ
요즘 밴쿠버에도 눈이 자주 오는데 알버타는 정말 모든 거리가 설경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여행사 끼고 여행을 가봤는데 재미도 있었지만 원하는곳에 멈춰서 사진을 못찍은것이 좀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요ㅜ
그래도 틈틈이 달리는 차안에서 찍어서 건진 사진들을 좀 보여 드리려고 해요!
사진들이 살짝 중복되긴 하지만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기에.. 이 사진들을 통해 알버타를 조금 알아 가셨으면 좋겠어요 :-)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너무너무 좋아요ㅜㅜ 정말 두번 세번 사도 아깝지 않은 필터예요ㅜㅜ
이곳에 살면 어떤 기분일까요?
왼쪽에 보이는게 The Three Sisters 라고 세자매 산? 이래요! 제가 언니한명이 있는데 이거 보고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어요ㅋㅋ
저기 앞에서 사진이 너무 찍고싶어요ㅜ
이게 무슨 오래된 호텔이라 해서 찍었는데 기억이 안나지만! 이뻐서 올려요 ㅋㅋ
이게 진짜 윈터 원더랜드 아닙니까ㅜㅜ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지.. 밑에 자세히 보시면 화물열차가 있어요!
듣기론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열차인데 정말 길어서 신호에 걸리면 길을 건너지 못하고 최소 20분은 기다려야 한다네요.ㅠ
여기 지날 때 가이드 아저씨가 렛잇고 틀어줘서 더 기억에 남는것같아요 ㅋㅋ 너무 예뻐요ㅜㅜ
Bighorn Sheep이라고 한국말로는 큰뿔야생양인데 저는 한국 동물원에서 본 기억은 없네용.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순한 양의 이미지와는 사뭇 달라 당황했어요.
저 큰뿔야생양을 자세히 보시면 엉덩이 부분만 하얀데 그게 본래 색이라고해요.
엉덩이와 몸 색이 다른 이유가 도로에서 거닐다가 흑탕물 튀고 그래서 더러워진거 라네요 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ㅜ
여름엔 알버타 길거리가 어떨지 상상이 안될 정도로 눈이 많아요.
부족하지만 재밌게 보셨길 바래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