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의 필수코스라고 불리는, 바나힐 투어에요.
다낭 속에 있는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가보면 정말 여기가 베트남이 맞나?! 싶어요.
바나힐 놀이공원에 가려면 바나산 케이블 카를 타야해요.
이 바나산 케이블카가 기네스북에 등록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라고해요.
공사는 스웨덴, 독일, 스위스에서 시공했다고해요.
정말 그 명성에 걸맞게 정말 높이 올라가고
올라가는 길 내내 보이는 아찔한 풍경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광경이에요.
정말 말그대로 장관 !
흙탕물 폭포수가 떨어지고 있길래 찍어봤어요.
키카 큰 나무들도 엄청 많이 보이고
폭포도 많이보이고
장관이지만 너무 높아서 좀 무섭기도하고
아찔한 광경이에요 ㅎㅎ
해발 1500m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날씨가 변하는게 느껴져요.
해발 1500m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날씨가 변하는게 느껴져요.
정말 어느순간부터 추워지기 시작해요.
아래랑은 고도가 너무 차이나기 때문에 항상 위쪽의 날씨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해요.
땅아래에서는 비가와도 바나힐에 올라가면 비가 안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고 날씨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해요.
(저는 반대의 경우였답니다. ㅠㅠ 올라가니까 비가 ㅠㅠ)
저는 우선 바나힐에 도착해서 테마파크 쪽이아니라 전망대를 먼저 구경하러 갔었어요.
이 곳은 전망대로 가는 길에 있는 성당?!의 모습이에요.
유럽의 느낌이 많이나죠?ㅎㅎ
보기엔 참 아름답지만,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어요.
베트남이 프랑스에게 식민지배를 당할 때, 프랑스 사람들이 베트남이 너무 더우니까
바나힐을 발견해서 베트남국민들을 강제로 끌고가 자신들의 휴양지를 건설한 곳이 바로 바나힐이에요 ㅠㅠ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느꼈는데 도대체 이높이까지 어떻게 올라와서 이런 공사를 했을까
생각하면 정말 가슴 아프고 너무 잔인해요.
덕분에 프랑스식의 건축물이 잔뜩있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이 생기긴 했지만,
안생겼었으면 덜 아프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마음아픈 공간이에요.
전망대로 가는 길에 버스킹도 있었어요.
저 쪼꼬미 아가들이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한동안 머물러서 구경하다 갔어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ㅎㅎㅎ
전망대로 가는 입구에요.
저 아이는 뭘 찍고있었던 걸까요..
제가 방해한거 같아요 ㅠㅠ 미안하네요 ..ㅠ
저 꽃이름이 뭔지 아시나요?!?
저 꽃이름이 뭔지 아시나요?!?
저는 모르는데 핳ㅎㅎ,,, 저 꽃이 엄청 많아요 얼굴보다 크고 너무 이뻐요.
나이가 들었는지 저는 꽃이 항상 참 이뻐보이더라구요 !
물론 사진 속 우리 엄마가 더 이쁘긴 하지만 ! ㅎㅎ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식당?!같았는데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식당?!같았는데
엄마가 이 곳에 있는 정원이 마음에 드신다면서 한 컷 찍어달라고 하셨어요 ㅎㅎ
찍고나서 보니 이쁜 것같아요 ㅎㅎㅎ 연꽃이 약간 중국풍의 느낌이 나기도 하죠?ㅎㅎ
처음에 해방되고 나서 베트남 국민들이 바나힐에 대한 분노가 커서
바로 올라가서 많이 훼손시키고 부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나중에 정부가
관광지로 이용하기 좋겠다고 생각해서 후에 테마파크로 다시 재건설했다고 해요 ㅎㅎ
재건설해서 있는건지 아니면 원래도 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재건설해서 있는건지 아니면 원래도 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올라가는 길 내내 외관은 프랑스식 건물이 많지만, 내부에는 저렇게 불상이나 베트남 느낌이 나는 석상이나
조각품들이 많아요 ㅎㅎ 저희 이모가 금복주가.. 있다구..ㅎㅎㅎ
금복주랑 한 컷 찍어야한다며 찍어드렸어요 ㅋㅋㅋ
전망대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이에요.
전망대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이에요.
중국식 건물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유럽식의 건물이에요 ㅎㅎ
이색적이면서 참 신기한 광경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저는 유럽식 건물보면 약간 해리포터?!느낌도 나는 것같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높이 올라와서 덥지도 않고 시원해서 더 베트남같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유럽과 베트남이 공존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ㅎㅎㅎ
유럽과 베트남이 공존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ㅎㅎㅎ
참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기 때문에 베트남 여행의 필수코스로 불릴만한 곳이에요.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보존하면서 아픈 역사를 잊지 않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같아요.
바나힐에 오려면 시내에서 버스를 40분정도 타고 와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야하지만, 입장료만 내면 전망대, 테마파크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전망대도 너무너무 좋지만 테마파크 또한 즐길거리가 많고
걷는 곳마다 아름다운 건축물 때문에 다 포토존! 이기 때문에
다낭에 오신다면 꼭 들리시길 바래요 ㅎㅎ
다음편은 테마파크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