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런던에서의 마지막날 포스팅이에요 ㅠㅠ
이날은 아침에 짐을 다 싸고 제가 3일간 묵었던 한인민박에 체크아웃 후에 짐만 맡기구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짐찾고 야간버스를 타고 다시 낭트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어요
문제는 혼자 여행을 해야 한다는 것 ㅎㅎ...
저는 혼자 여행을 하거나 어디 돌아다녀 본적이 많이 없어서
다니는 내내 심심하진 않을까 사진은 어떻게 찍지 고민했는데
막상 다니니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ㅎ
일단 첫 일정은 제가 가고 싶었던 테이트모던! Tate modern gallery
미술엔 문외한이지만..
테이트모던의 상징인 저 추 ㅋㅋㅋㅋㅋ
진짜 큰 쇠공이 막 움직여요
저 그네들도 하나의 작품이더라구요! 무슨 테마가 있었는데..
까먹었지만.. 아무튼 아이들도 현장체험 많이 오더라구요 단체로!
저렇게 체험할 공간도 만든게 보기 좋았어요
유럽 미술관들은 저렇게 다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것 같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작품이에욥 색이 막 변하는데
이게 원래 자기가 알아서 막 움직이는건데 고장이났더라구요 ㅠㅠ
제가 막 움직이는대로 노란색 파란색 사물이 비치는 색깔이 달라지는게 신기했어요
맘에 들었던 작품들 위주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나중에 다시 꺼내 볼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이 공간은 테마가 violence 더라구요..
손 닦는 장면만 계속돼요... 손만 닦아요.. 계속..
뭘 말하고 싶은걸까..??
정말 어려운 현대미술의 세계 ㅋㅋㅋㅋ
이것도 유명한 작품이더라구용
뒤샹의 샘!!
유명한 작품을 여기서 보네용
여긴 테이트모던 꼭대기로 올라가면 있는 전망대에요
테이트모던에 가시면 여기꼭 올라가 보세요 ㅠㅠ
런던여행때 로퍼를 신고오는 바람에...
4일째 로퍼만신고 여기저기 엄청 돌아다니느라 진짜 저날은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체력이 떨어져서 많이 못걸었어요진짜 ㅠㅠ
역시 발이 편해야 몸이 편한게 맞는 것 같아요
너무 힘들고 발도 아프고 걸을 힘이 없어서 할머니처럼 한 층 보고 앉아서 쉬다가.. 다시 움직이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ㅠㅠ
백남준 작가의 작품도 있네요!
앤디워홀의.. 마오쩌둥
이걸 마지막으로 이제 테이트모던에서 나왔어요
은근 재밌고 보고싶은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ㅎㅎㅎ
전시관이 되게 커서 여기도 다 꼼꼼하게 보려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전 미술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도 재밌게 봤어요
너무 힘들어서..
카페인의 힘을 빌리러.. .카페로 ㅋㅋㅋㅋㅋ
Kaffeine 이라는 카페에요
여기두 유명하더라구요
플랫화이트랑 케이크 하나를 시켰어요
저 케이크는 특이해서 시켜봤는데 레몬포피씨드 케익이더라구요
포피씨드가 뭔가해서 쳐봤는데 양귀비씨..?? 던데.. 케익에 많이 넣는 재료래용ㅎㅎㅎ
제가 맛있게 먹으니 제 옆에 사람도 갑자기 같은 케익을 시켜서 웃겼어욬ㅋㅋㅋ
전에 갔던 Monmouth 카페에서 시킨 플랫화이트보다 여기가 전 더 맛있었어요!
다음은 빅토리아앤앨버트 Victoria&Albert Museum으로 갔어용
저 갈때 거의 문 닫을 시간 다됐더라구요..
이렇게 밝지만.. 이미 여섯시반인가 그랬답니당 ㅠㅠㅋㅋㅋ
다는 못 둘러보고 간단하게만 봤는데
과거 왕실의 의복들을 시간 순서대로 잘 전시해 놓은 부분이 제일 재밌었어요
그중 몇개는 지금봐도 예쁘더라구요 ㅋㅋㅋ
사진으로만 보던걸 실제로 보니 신기하기도 했어용
역시 여기서도 굳즈들이 예쁜게 많네용
결국 여기서 에코백을 사버렸어요 ㅠㅠㅎㅎㅎㅎ 친구 선물용으로까지 두개 샀어요
저녁으로는 치폴레!!
미국에만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유럽엔 런던, 파리 이렇게 있대용
미국에선 양 되게 많다하던데... 미국이라 많은건가봐요 여긴 양 그냥 그랬어요 ㅎㅎㅎㅎ
멕시칸음식 좋아하는데 진짜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저위에 초록색은 과카몰린데 아보카도를 주재료로 만든거에용
전 아보카도를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돈을 더주고 추가했죵
섞으니 되게 맛없어보이는데..
하..진짜 맛있어요 ㅠㅠㅠ또먹고싶당........ㅜㅜㅜㅜㅜㅜ
아무튼 이렇게 제 마지막날 일정이 끝났답니당 ㅠㅠ
이걸 먹고 옷가게들도 들려서 쇼핑도 하구 구경도 하다가
저녁에 한인민박 가서 짐 찾아서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으로 야간버스 타러 갔어요
야간버스 후기는 따로 올릴게요!!!
런던 너무 좋아욥 ㅠㅠ 다음에 또오고싶다진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