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는 망고나무, 구아바나무, 파이브핑거스나무, 파파야나무, 나이트로진픽서, 모링가나무, 바나나나무, 샤워솝나무 등등 다양한 과일나무를 구경할 수 있어요!
이렇게 재배하는 이유는 바로 자연의 순리를 따르기 위해서라고 해요.
숲에 가면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함께 자라고 있죠?
지금처럼 옥수수밭, 콩밭, 사과농장, 감귤농장 등등은 사실 인간이 임의로 "만든" 농장이에요.
그래서 자연이 보여주는 모습을 따라서 여러 종류의 식물과 나무를 함께 심고 서로 도우며 자랄 수 있도록 하는게 퍼머컬쳐랍니다!
과수원 뒷편에 가면 이렇게 좀 정리가 안된? 모습이긴 한데
이곳에는 모링가 나무도 있고 바나나 나무도 있고 그 주위에는 나이트로진 픽서가 함께 자라고 있어요~
나이트로진 픽서가 땅을 더욱 비옥하게 만들어주고 그 양분을 흡수하고 자라는 나무들이 더 잘 자라게 된다고 하네요.
또 바닥에 떨어져있는 과일들이 썩어서 비료가 되면 미생물이 번식해서 땅을 더 비옥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저렇게 잎을 3개 가지고 있는 식물이 바로 나이트로진 픽서!
나이트로진 픽서 뿌리에 있는 미생물이 공기중에 있는 질소를 열매같은 형태로 저장시켜서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만들어준답니다.
과수원 주위를 둘러보면 이렇게 어린 베리나무나 파파야 나무주위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는데요,
바나나 나무로 만든 비료를 덮어주기 위해서 주위를 청소해주는 거랍니다!
그럼 나무가 쑥쑥 잘 자라요..^^
그래서 제 친구 아리랑 같이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어요~
이건 비료가 들어있는 통인데요, 잡초를 제거한 다음 어린 식물들 주위에 비료를 더 뿌려줬어요!^^
새로운 씨앗을 심고 기다리면 이렇게 어린 새싹이 올라온답니다!^^
제 어머니가 가끔씩 인턴을 하는건지 농사일을 하는건지 모르겠다며... 농부가 다 됐다고 그러세요....하하